해외여행/미국

신혼여행으로 떠난 미국 - Page(페이지)(1)

여행하는 돼지 2021. 4. 25. 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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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그랜드캐년을 떠나 Page로 떠나는 날입니다.

 

Page에는 Horseshoe bend와 antelope canyon이 있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페이지는 그랜드캐년 사우스에서 그렇게 멀지 않으며 자동차로 약 1시간 40분 정도 소요됩니다.

지도에 보시면 Wahweap라고 되어있는 와입만은 수상스포츠를 많이 즐기는 곳입니다.

 

 

아침에 나름대로 일찍 일어나 그랜드캐년 사우스를 떠나 애리조나의 페이지로 출발합니다.

 

 

미국을 돌아다니던 중 발견한 신기한 장면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절대 볼 수 없는 장면인데 커다란 캠핑카 뒤에 저렇게 소형 SUV를 매달고 다니면서

 

필요할때마다 타는것 같더라구요.

 

 

 

 

 

그랜드캐년을 벗어나자마자 바로 Scenic view 라고 되어있는 푯말들이 많이 보입니다.

 

이곳에 들러 구경도하고 기념촬영도 합니다 ㅎ

 

 

 

 

 

 

 

이분들 아까 첫번째 사진에 보이던 캠핑카 차주분들 이십니다

저희가 주차해 놓은 차를 앞으로 조금만 옮겨 달라고 하셔서 서로 양보하며 주차하고 왔지요 

 

 

 

 

 

 

 

 

 

 

 

 

 

 

 

또 한참을 달리던 중  Scenic view 표지를 발견하고 주차장에 주차하고 또 걸어가 봅니다.

 

사람이 너무 없어서 조금 불안하긴 합니다.

특히나 그랜드캐년을 벗어난 이후로 라스베가스에 갈때까지 한국사람은 단한번도 못봤고

동양인 조차 한번도 못봤습니다.

사막의 유일한 동양인이 저희였죠...

 

 

 

 

그래도 와보길 무조건 잘했습니다..ㅎ

어찌나 멋지던지.

아마 개척시대에 저 초원을 말을타고 달리다 갑자기 나타난 낭떠러지에 여러명 떨어졌을것 같더라구요

 

 

 

ㅎㅎ 재미있는 사진도 찍어봅니다.

 

 

 

 

 

 

 

아래로는 정말 아찔한 천길 낭떠러지입니다..

 

 

 

 

 

 

 

 

드디어 먼길을 2시간 가량 달려서 페이지에 도착합니다.

 

페이지에는 비가 내리고 있더라구요.

 

 

 

 

 

 

 

 

호텔 체크인 기다리면서 Yelp로 뭐 먹을만한게 있나 검색해봅니다.

 

미국여행시 낯선곳에서는 Yelp가 가장 좋더군요.

 

 

 

 

 

 

호텔에서 나와서 홀스슈밴드를 보러 이동합니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이런 모래 사막길을 대략 20분 정도 걸으면 나옵니다.

 

 

 

 

 

 

도대체 어디야?

라고 생각이 될때쯤 정말 까마득한 높이..

그리고 어마어마한 크기의 말발굽 모양을한 지형이 나타납니다.

보이시나요? 저 아래 배가 얼마나 작게보이는지...

 

 

 

 

 

 

 

높이가 정말 높지만

자연 그대로의 모습으로 난간도 없고

바닥도 풍화로인해 바위위에 모래알갱이들이 많아서

아주 미끄럽습니다.

 

정말 떨어지지 않게 조심해야하며 바람도 많이 불기 때문에 각별히 더 신경쓰셔야합니다.

 

 

 

 

 

홀스슈밴드에서 한참 시간을 보낸 뒤 다른곳으로 가려고 이동합니다.

참고로 이곳은 햇빛을 가릴곳도 없고 해서 좀 덥습니다.

마실걸 챙겨가시면 좋을듯해요

 

 

 

 

 

 

 

 

 

 

가는길에 글랜캐년댐에 들러 구경합니다.

 

여기 구경하다보니 홀스슈 밴드를 감고 흐르는 콜로라도 강을 배를 타고 구경할 수 있는 코스가 있다길래

연락해봤는데 운행이 이미 종료되어 아쉬웠습니다.

 

 

 

 

 

 

 

 

이곳은 와입만 입니다.

 

콜로라도강에 이어져있는 어마어마한 크기의 만인데..

 

주변 바위도 너무 멋있고 저 암석들 색깔이 정말 너무 멋집니다.

 

그림인가 영화 속 장면인가 싶고 실존하는건지 믿기지 않을정도 입니다.

 

 

 

 

 

 

 

 

 

 

 

 

만 위에는 어마어마하게 많은 수의 요트가 떠있습니다.

 

 

 

 

 

 

 

 

 

 

좀 더 가까이 가봤는데...

 

역시나 가까이서봐도 멋지더라구요

 

 

 

 

 

 

 

 

가져온 작은 배들을 띄우기 위해 픽업트럭을 이용하는데

 

배타고 돌아다니고 제트스키같은 수상스포츠 즐기는 사람들 보니

 

현지에 살며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패들보드라도 타고 싶은 심정이었습니다.

 

 

 

 

 

 

 

 

 

 

 

아쉬운 마음을 달래고 먹을걸 사기위해 근처 월마트로 이동합니다.

 

 

 

 

 

 

 

 

 

 

 

 

 

저는 고기, 햄 종류를 좋아해서 그냥 지나치지는 못하겠더라구요 ㅎ

 

 

 

 

 

 

 

 

아내는 귀여운걸 또 그냥 못지나치는 성격이죠 ㅎㅎ

 

 

 

 

 

 

 

 

 

 

 

하지만 결국 구매한것은 간단한 과자들과 이동하면서 차에서 마실 물들..ㅎㅎ

 

 

 

 

 

 

 

 

 

 

 

이날 식사는 아주 간촐했습니다.

원래 가려고 했던 식당이 영업을 안하는 바람에..

페이지 시내를 좀 돌아보다가 사람이 많이 모여있는 식당으로 들어갔습니다.

 

바로 Big John's Texas BBQ 입니다.

 

아내는 저 콩 요리를 아주 만족스러워했고

 

 

 

 

 

 

 

 

저는 역시나 바베큐 ㅎㅎㅎ

 

저렴한 가격에 배불리 먹을 수 있어서 그런지 여행객들이 엄청많았고..

 

역시나 이곳에서 유일하게 동양인은 저희뿐이었네요.

 

 

 

 

빅존스텍사스 바베큐위치.

 

 

 

 

다음날은 나바조가 관리하는 Antelope canyon을 구경하고 다른 도시로 이동하기 위해 일찍 호텔로 돌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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