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인도

뭄바이 여행 2 - 마린드라이브와 시내관광

여행하는 돼지 2021. 10. 6.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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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행하는돼지입니다.

 

오늘은 인도 마하라슈트라주에 있는 뭄바이 2탄입니다.

 

다들 볼리우드 아시죠?

미국엔 Hollywood가 있듯이

인도엔 Bollywood가 있습니다.

지금 여행 중 인 뭄바이의 옛 지명인 봄베이와 할리우드의 합성어로

인도에서 많은 영화가 만들어져서 생긴 단어입니다.

 

 

자~ 아무튼 오전엔 도비가트를 다녀왔고

시내관광을 하면서 게이트오브인디아 (Gate of india)를 구경가기로 합니다.

 

 

 

 

 

 

시내를 통과하면서 보이는 인도의 모습입니다.

육교 아래나 도로변에 판자집을 지어놓고 거주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렇게 바닥에 누워서 휴식을 취하는 사람들도 많고

신발 조차없는 사람도 태반입니다.

 

 

 

 

 

 

 

 

시내쪽으로 넘어왔습니다.

무슨 건물인지 기억은 안나는데 저렇게 멋있을 수가 없습니다.

 

 

 

 

 

 

 

 

 

 

 

시내 곳곳의 대형건물들은 지금 여기가 유럽인지 인도인지

헷갈릴 정도로 건물들이 멋드러집니다.

 

 

 

 

 

 

 

 

 

 

건물에 조각이 되어있어 참 인상깊었었습니다.

 

 

 

 

 

 

 

이곳은 웨일즈 왕자 박물관입니다.

 

여기를 찾으려고 얼마나 빙빙 돌았는지..

스마트폰이 없던 시절이라 책을 보고 물어물어 오는데

물어보는 사람마다 가르키는 방향이 다릅니다ㅎㅎ

 

두블럭 위로 가래서 두블럭 위로가서 다시 물어보면

두블럭 아래로 가라, 두블럭 옆으로 가라 이런식입니다

 

어렵게 찾았지만 볼거리는 없었습니다.

 

 

 

 

 

 

 

이곳은 아마도 토마스성당 앞 같은데

여행책자에는 설명이 그럴싸 하지만

자세한 역사를 모르던 저에게는 전주 전동성당보다 못합니다.

 

 

 

 

 

 

 

 

이 외에도 뭄바이 아쿠아리움이 있다고 해서 택시를 타고 찾아갔습니다.

택시기사가 목적지 위치도 모르면서 미터기 요금을 키고 가길래

간 만큼만 돈을 내고 내려서 걸어 도착했지만..

문 앞에서 만난 한국인들이 동네 횟집보다 볼거리가 없다고 해서

구경하지 않고 이동합니다.

 

이동하는 동안 이층버스가 신기해서 촬영했는데

지금보니 도로사정이 더 신기하네요 ㅎ

자연스러운 무단횡단, 차선없는 도로, 차와 오토바이 자전거가 섞인 모습 ㅎㅎ

 

 

 

 

 

 

 

 

열심히 걷고 걸어서 게이트오브인디아(Gate of India) 에 도착합니다.

이 앞에 가시면 조심해야할것이

마약상인부터 거지들 그리고 온갖 잡상인이 다 들러 붙습니다.

인도여행하면서 마리화나 파는 사람들은 정말 많이 만났습니다.

 

 

 

 

 

 

 

 

 

 

 

게이트오브인디아를 구경하던 중

종교인 처럼 보이는 사람이 다가와서

다짜고짜 기도를 하면서 손목에 끈을 채우고

이마 한가운데 점을 찍기 시작합니다.

 

아..이거 100% 돈내는거 같은데? 라고 생각되서

계속 공짜냐, 돈없다, 공짜 맞지? 진짜 공짜지?

라고 수차례 물어보니 무조건 공짜라고 하더니

작업을 다 완료하고 나서는 갑자기 돈을 요구하기 시작합니다.

 

어이가 없어서 100루피를 쥐어서 보냈는데 왜 100루피나 줬는지

그 당시도 의문이었는데 아직도 의문입니다..

 

이날 100루피 이후로 다시는 속지 않기로 합니다.

 

 

 

 

 

 

 

 

 

 

 

그리고 이곳은 게이트오브인디아 바로 옆에 있는

타지마할 호텔입니다.

당시 인도 유일 5성급, 가장 큰 호텔이라 설명 듣고 구경합니다.

 

사진촬영하는 저를 옆에 아이가

저 사람은 왜 저러고 가만히 서있나 싶은 표정으로 바라봅니다.

 

 

 

 

 

 

 

 

 

 

타지마할호텔에서 2008년도 테러가 발생해 80명 정도가 사망하는데요

호텔뭄바이가 이 테러를 배경으로 만든 영화인데

정말 재미있으니 한번 꼭 보시길 바랍니다.

 

 

 

 

 

 

 

 

 

 

여기저기 구경하고 이날 마지막 관광으로 초파티 해변으로 갑니다.

뭄바이 최고의 해변이라는 곳으로

초파티해변과 마린드라이브가 함께 붙어 있습니다.

 

 

 

 

 

 

 

 

 

 

 

과연 이곳이 최고의 해변이 맞는건지....

 

 

 

 

 

 

 

해가 지면 멋있다고 해서 해가지길 기다립니다.

이곳에서 기다리며 졸다가 일행 중 한명은

짜이(인도홍차) 파는 상인에게 뒷통수를 맞기도 합니다 ㅎ

 

하루종일 바깥에 있었더니 피로가 얼굴로 다 몰렸네요.

 

 

 

 

 

 

 

 

 

 

 

 

기다리는게 너무 지루해서 유람선을 타 보기로 합니다.

게이트오브인디아와 타지마할호텔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미들그라운드 코스탈 베터리(Middleground Coastal battery) 라는 곳입니다.

1682년 동인도 회사가 암초를 해적방어용으로 요새화 한 곳으로

당시는 인도해군이 주둔하고 있었습니다.

 

 

 

 

 

 

 

 

아 그리고 유람선이라고 해봐야 대단한 배는 아니고

2층 배인데 제가 볼땐 무조건 승선인원 오버입니다.

구명조끼같은것도 없습니다 ㅎ

 

 

 

 

 

 

 

 

 

 

 

 

구경을 다 했으니 저녁을 먹으러 근처 최고급 해산물식당으로 이동합니다.

이곳에서 랍스터와 게 요리,

그리고 볶음밥, 새우요리 고기 등을 주문했는데요

당시 저 랍스터는 28000원, 게 요리도 28000원 정도 했습니다.

밥 고기요리, 새우튀김 등등 다 인당 15,000원 정도에

고급지고 배부른 식사를 마쳤습니다.

 

 

 

 

 

 

 

 

그리고 해가 다지고 뭄바이 최고의 야경이라는 마린드라이브로 옵니다.

 

 

 

 

 

 

 

 

 

 

 

 

 

해가지고 건물에 하나 둘 불이 들어오니

그렇게 나쁘진 않았는데 많이 부족합니다.

 

 

 

 

 

 

 

 

 

 

그리고 호텔로 돌아오는길 모습입니다.

 

이정도 인파는 항상 있으니 인도 여행 시 참고하세요 ㅎ

 

 

 

 

 

 

 

 

 

 

 

 

 

 

 

 

Gate of india 

게이트오브인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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