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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근교 간단하게 가을나들이 가기 참 좋은곳 2 - 적상산국내여행, 맛집, 카페/전북, 전남 2021. 11. 5. 01:26728x90반응형
안녕하세요!
여행하는돼지입니다.
지난번 포스팅 2탄으로
대전근교로 간단하게 가을 단풍나들이 명소를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바로
적상산
입니다.
적상산은 대전에서 약 40분 거리인
전북 무주군에 있습니다.
무주 IC방향이 아닌
무주 시내쪽 우회전 후 외각도로를 타고 안국사쪽으로
이동하다보면 멀리 산 정상에 저렇게 인공구조물이 보입니다.
바로 저곳이 적상산입니다.
유명 관광지로는
천일폭포, 적상산성, 안국사, 적상산사고지, 머리와인동굴이 있습니다.
적상산 입구에 있는 작은 마을을 지나
본격적으로 산을 오르기 시작합니다.
부모님따라 1990년대에 올때는 이곳에서 돈을 내고 올라갔었는데
언제부터인가 돈을 받지 않고 있더군요.
이제부터는 정말로 꼬불꼬불한 헤어핀 코너가 가득한
산길을 올라야 합니다.
그렇지만 단풍만큼은 최고로 멋집니다.
서울에 북악스카이웨이가 있다면
충청 이남지방에는 무주군 적상면 산성로가 있습니다.
짧은 영상으로 담아봤습니다.
세차를 오래동안 안해서 앞유리가 지저분해 찍기가 조금 힘들었습니다 ㅎ
그렇게 한참 길을 오르고
오래된 터널을 지나면 99% 올라왔다고 보면됩니다.
터널을 빠져나오자마자
아까 멀리서 보였던 인공구조물의 정체가 드러납니다.
바로 양수 발전을 위한 저수지입니다.
가운데 양수발전용 저수지를 빙 둘러 길이 이어져 있습니다.
중학생때만하더라도 양수발전은 산이 높은 강원도에만 있다고 배웠는데
이곳에도 처음왔을때 교과서가 틀렸다는 사실에 조금 신기했습니다.
이곳은 군데군데 넓은 주차장이 구비되어 있어
차를 대고 산책하기도 참 좋습니다.
저희는 길을 끝까지 따라 들어가서
전망대로 가보려고 하지만
차가 너무너무너무 막히더군요
오랜 기다림 뒤에 도착한 전망대 입니다.
하지만 사람이 너무 많아 오르길 포기했습니다.
사실 블로그 방문하시는 분들을 위해 전망대 입구 사진만 찍고
전망대 위에서의 사진은 예전에 찍은 사진 중에 골라보기로 했습니다.
작년에 찍은 사진은 볼만한곳은 다 유리벽이 쳐져있고
유리벽에 기스가 나있어 사진이 깔끔하지못해
2007년 사진을 올려봅니다.
이렇게 전망대에 오르면 올라왔던 단풍길과 저~ 멀리까지 시야가 탁 트이고
시원한 바람을 맞으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곳 유명관광지 중 한곳인
안국사, 적상산사고에 가시면 전망도 참 좋으니
방문하시는 분들은 꼭 한번 들려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예전 이곳의 까마득한 절벽 아래에 사고지와 별개로 왜란을 피해 록을 보관했던
작은 틈이 있다고 표시가 있었는데 지금도 있는지 모르겠네요
이곳도 2007년도 사진으로 대체합니다.
그렇게 위 관광코스를 한바퀴 돌고 내려오시면
아까 올라갈때 봤던 좌측의 주차장이 이제 우측으로 보일겁니다.
이곳에 주차를 하고 또 다른 관광지를 갈 수 있습니다.
본래 이곳도 관광버스로 가득하던 곳인데
관광버스들이 코너를 한번에 돌지 못해 교통대란을 일으켜서 그런지
어느 순간부터 버스 출입금지인 도로가 되어서
아주 한적하게 변해있더군요 ㅎ
바로 천일폭포입니다.
예전에는 이렇게 폭포 바로 아래까지 갈 수 있었는데
붕괴사고가 있었는지 아니면 일부러 막아놓은건지
가까이 갈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적상산 광관을 마치고 아래로 내려와
설천쪽으로 조금만 이동하시면 넓은 저수지를 볼 수 있습니다.
이곳에는 무주양수발전 홍보관도 있으니
아이들과 함께 오신분들은 이곳을 한번 둘러보는것도 참 좋을듯하네요^^
자~ 이렇게 가을 단풍드라이브 코스에서 만큼은
서울의 북악스카이웨이를 이길만한
충청 이남지방 최고 드라이브 코스 중 한곳인
무주 산성로와 적상산을 돌아봤습니다^^
사실 서울은 이렇게 남산만 가더라도 멋진 경관이 많아서
조금 부러운 마음에 북악스카이웨이랑 비교해봤습니다 ㅎ
이상~ 포스팅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신 모든분들 감사합니다~
적상산 - 전북 무주군 적상면 북창리 119-8
주차는 중간중간 있는 주차장들 이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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