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치원 원조 맛집 왕천파닭이 대전에도 있네요

 

안녕하세요!

여행하는돼지 입니다!!

 

요즘 먹는것만 자꾸 올려서 여행하는돼지 인지

음식 리뷰 블로거인지 헷갈려서 뭐 먹는거 올려볼까?

라고 했더니

오빠! 오빠는 여행하는돼지야 라고 오늘 아내가 그러더군요 ㅎ

 

그렇지만 여행은 어려우니 오늘도 먹을걸 올려봅니다.

 

역시 복날에는 치킨이지요?

오늘 소개해드릴 음식점은

조치원이 본점이고 파닭의 원조인

"왕천파닭"

입니다.

 

 

 

 

 

제가 왕천파닭을 사러 간 곳은 왕천파닭 관저점입니다.

대전에는 관저점이 유일했습니다.

 

 

 

 

 

 

 

 

 

왕천파닭은 1978년 조치원 시장에서 개업했고

요즘엔 정말 많은 파닭이 있지만

다른 파닭들과 차별화 된 딱 한가지는

파에 레몬을 뿌려 먹는다는것 이었습니다.

 

 

 

 

 

 

 

요즘 코로나도 심하고 또 영업이 끝나가는 시점이라 그런지

홀안에는 손님이 단 한분도 안계셨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자영업하시는 분들 다들 어려운신데

이날은 더욱 어려움을 몸소 느끼게 된 날이었습니다.

 

 

 

 

 

 

왕천파닭 메뉴 입니다.

똥집후라이 안드셔본 분들 한번 도전해보세요

식감도 그렇고 상당히 맛있습니다.

 

 

 

 

 

 

 

 

파닭 맛있게 먹는법은 파에 레몬을 뿌려 먹는다!

라는걸 머리속에 세겨두고 돌아옵니다.

 

 

 

 

 

 

파닭 박스가 생각보다 커서 놀랬습니다.

닭을 큰 닭을 쓰는지 아니면 박스만 큰건지 모르겠지만

일단 박스를 들었을때 무게가 상당히 묵직~ 합니다.

 

 

 

 

 

 

 

 

집에 와서 먹을 준비 완료!!

 

뼈 있는 닭은 국내산이고

순살은 역시나 대부분이 그렇듯이 브라질 산입니다.

 

 

 

 

 

 

 

 

 

박스를 열어보니 내용물도 상당히 푸짐합니다.

특히나 파가 엄청나게 많이 올라가 있고 편마늘부터해서

머리속에 세겨온 그 레몬도 있네요 ㅎ

 

 

 

 

 

 

 

 

파에 레몬을 뿌리고 닭을 하나 집어서 먹어봤는데요

양념도 그렇고 후라이드도 그렇고 1세대 치킨 맛이 강합니다.

 

예전에 오송에 가서 한번 먹어본적 있는데요

오송점에 비해서 튀김옷이 살짝 두꺼운것은 아쉬운 부분 이었습니다만

그때 정말 맛있게 먹어서 그런건지 몰라도

확실히 왕천파닭이 맛있구나 하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닭도 상당히 크고 양도 많아서 둘이 먹어도 충분히 배가 불렀습니다

 

30대 초반만 하더라도 1인 1닭이 모자라

밥도 퍼서 치킨하고 같이 먹었었는데

 

이제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양이 조금씩 줄어들어

두번에 나누어서 먹게 되네요

 

 

오늘 먹어본 왕천파닭은

레몬을 뿌린 상큼한 파에 치킨을 싸 먹는 맛이 일품이었고

양념치킨 또한 옛날의 향수를 불러일으키기 충분한 맛이었습니다.

또한 성인 두명이 먹고도 남는 넉넉한 양이 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양념이 후라이드보다 조금 더 맛있었습니다

 

파닭 드실분들은 다른 체인점보다는 왕천파닭 한번 이용해보시면 좋겠네요^^

 

이상 여행하는돼지 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왕천파닭 관저점 - 대전 서구 관저동 1300번지

주차는 인근 골목이나 조금멀지만 관저동 공영주차장 이용하시고 걸어가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