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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살화(TF화) 리뷰 - 미즈노 모렐리아2 프로일상생활, 상품리뷰 2021. 8. 3. 00:08728x90반응형
안녕하세요~
여행하는돼지입니다.
오늘은 음식도 여행도 아닌 풋살화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학창시절 내내 농구만하다 제가 풋살을 시작한지 이제 10년정도 되었는데요
그간 많은 풋살화를 사용해왔습니다.
가장 최근에 사용하던 풋살화는 미즈노 모나르시다 였습니다.
이 전에는 나이키 모델들을 주로 사용했었는데
발 볼이 넓은 편이라 풋살화가 얼마 못가 새끼발가락 쪽이 찢어지는
불상사가 계속 일어나더라구요...
흔히들 발볼러 라고 하던가..
같이 운동하는 동생들이 미즈노 신발은 발볼이 좀 넓게 나오는 편이라
좋다고해서 뭐 검색도 안해보고 "미즈노 모나르시다 살라" 를 구매했었는데요.
인조가죽임에도 불구하고 넓은 발 볼에 나름대로 괜찮은 성능을 보였었으나
최근 우천 경기를 하고나서 신발이 완전 망가지는 바람에
발뒤꿈치가 아파서 더이상 신지를 못하겠다 하니
아내가 선물로 사준 풋살화 입니다.
모델명은
"미즈노 모렐리아2 프로"
입니다.
인터넷이 아닌 갤러리아 백화점에 있는
미즈노 매장을 방문해서 구입했으며
뭐 사은품 비슷하게 신발가방도 받았습니다.
흰색과 파란색, 그리고 금색로고가 인상적인 모델로
캥거루가죽과 인조가죽으로 만들어진 제품으로 무게는 250g으로
이전 풋살화보다 더 가볍게 느껴집니다.
특히나 제가 마음에 들었던 부분들은
신발이 흰색, 파랑으로 큰 틀을 잡고
빨강과 금색으로 포인트를 준 부분인데요
아웃솔은 흰색, 미드솔은 파란색으로 배색하고
힐탭과 백카운터에 빨강 포인트를 심어놨습니다.
그리고 미즈노 시그니쳐 풋살화 답게
바깥쪽에는 모렐리아 프로라고 금색으로
상품명을 적어놨습니다.
그리고 흔히들 말하는 혓바닥, 텅 부분역시
빨강, 파랑, 흰색으로 배색해서
디자인과 배색이 아주 깔끔하게 딱 떨어지는 모습입니다.
그리고 제가 미즈노 모렐리아2 프로를 선택한 이유 중 하나가
일단은 굽이 어느정도 있어서 쿠션감이 조금 있는데다
저 인솔, 밑창부분에서 한번 더 두께감이 있어
아픈 발 뒤꿈치를 좀 보호해 줄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발바닥 스터드 부분은
평상시 접지를 잘 잡아주고 우천시에도 덜 미끄러진다 합니다.
하지만 새 신발을 우천시에 신을 순 없겠지요?
그리고 함께 구매한 발바닥이 조금 두툼한 스포츠 전용 양말입니다.
요즘 체중이 늘어난 상태로
그라운드 내에서 활동량을 늘리고 플레이 스타일을 바꿔서 그런가
갑자기 아파진 발바닥과 발목을 생각해서 구매한건데
발바닥 부분은 두툼하고
발바닥과 발목 부분을 일반 양말보다 훨씬 더 짱짱하게 잡아줘서
안그래도 발목과 아킬레스건쪽으로 스포츠 테이핑을 하고 운동하는데
별도로 테이핑을 안해도 될 정도였습니다.
실착 사진인데요
사진 상 약간 족발처럼 나온것도 있긴합니다만
족발 아니니 오해하지마세요ㅎㅎ
평소 나이키 운동화도 그렇고 이전 풋살화도 275를 신었었는데
이 제품은 280으로 샀음에도 불구하고
두꺼운 양말을 신어서 그런지 발 볼이 조금 좁더라구요.
그리고 다음날 바로 풋살장에 가서 2시간 플레이 해봤는데요
처음 신었을때는 발볼이 좁은듯하더니 플레이하면서
제 발에 맞게 점점 변형되서 2시간 정도만에 딱 맞게 변했습니다.
또한 흔히 새 신발 신으면 생기는 발 뒤꿈치까짐도 없었습니다.
슈팅이나 트래핑, 발바닥 컨트롤에도 전혀 무리가 없었고
제가 뛰는 운동장이 바닥 습기가 자주있고
그라운드가 조금 미끄러운 편인데 새신발이라 그런지
미끄러움도 확실히 잘 잡아줬습니다.
이번 풋살화를 구매하면서 데스포르치, 조마를 놓고 고민을 좀 했었는데
미즈노를 고른게 후회되지는 않았습니다^^
이상 미즈노 모렐리아2 프로 TF화 구매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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