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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디왈리축제 기간 - GOA 여행 2탄해외여행/인도 2021. 10. 23. 00:41728x90반응형
안녕하세요~
여행하는돼지입니다.
어제에 이어서 인도 고아 여행 2탄을 써볼까 합니다.
워낙 오래전이라 기억도 가물가물하고
순서가 조금 뒤죽박죽이긴 하지만
고맙게도 당시 사진을 정리해준 친구가 폴더 별로
잘 정리해줘서 그런지 나름 기억이 나긴 합니다
아 참 전날 잠들기전 먹은 도미노 피자입니다.
평소에 피자를 먹으려면 가장 가까운 번화가인
아운드로 오토바이를 타고 50분정도가서 피자헛을 먹던지
위에 표시된 Smokin Joe's Pizza를 시켜먹었는데
거리가 너무 멀어서 10판 이상 시켜야 배달이 가능하던 곳 이었습니다.
물론 배달시킨 피자는 항상 박스가 젖어서 찢어져있고
맛은 피자마루의 반 정되 도는 곳이었습니다.
그런곳에서 먹다가
몇달만에 제대로 된 피자를 먹으니 정말 맛있었습니다.
특이한건 우리나라처럼 세모 모양으로 컷팅이 아니고
파전처럼 조각조각 컷팅이 되서 오더군요 ㅎ
그리고 아침에 일어나 게스트하우스 조식을 먹고
외출 준비를 합니다.
지금 따라주는 음료는 인도의 대표차인 짜이 라고 하는 밀크티 입니다.
정말 그 누가 먹어도 맛있는 그런 맛이죠
바다에서 실컷 놀았으니 바깥으로 가기위해
근처에서 오토바이를 빌립니다.
앞서 몇번 말씀드렸듯이
인도의 도로사정은 그렇게 좋지 못했습니다.
이런 비포장길은 항상 흔하게 있는것이고
포장이 되어 있어도
도로도 좁고 상태가 썩 좋은건 아니었습니다.
특히나 우리처럼 우측통행이 아닌
영국처럼 좌측통행이라 처음엔 많이 헷갈립니다.
그리고 역시나 길거리에 코끼리 타고 다니는 사람이
역시나 있습니다.
우리만 신기한지 현지인들은 본척만척이더군요 ㅎ
지나가는길에 Taste Of China에서 식사를 합니다.
인도 도착시만해도 90킬로가 넘었지만
낯설은 음식과 매일 걸어다니기
하루종일 운동하기 등등의 관리로
급격히 체중이 80킬로까지 빠져 옷이 헐렁헐렁합니다
지나가는 길에 찍은 곳인데
아마 부호의 집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집이 거의 리조트 정도 수준인데요
최근 이재용도 결혼식에 참석해서 화제가 되었던
인도 통신업체 릴라이언스 회장이 있듯이
역시 부호는 어디든 있습니다.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게스트하우스근처로 와서 저녁식사를 합니다.
사실 인도에 있는 내내 호화로운 식사를 원없이 했는데요
보시면 랍스터 인당 1마리, 통오징어찜
파스타, 스테이크 이렇게 주문을 하더라도
인당 금액이 10,000원을 넘는 경우가 별로 없습니다.
아마 저 랍스터 메뉴도 기억은 잘 안나지만
당시 물가로 봤을때 우리나라 돈 6000원~8000원 정도 하지 않았을까 예상합니다.
그렇게 하루가 지나고
위쪽 안주나라는 곳으로 옵니다.
이곳은 모래색도 예쁘고 그래도 관광지처럼 되어있습니다.
해변이 약간 제주도 느낌이 납니다.
그래도 아직 관광지가 됐다기 보다는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 많이 남아있어 신기했습니다.
최신 사진을 찾아 보니 제가 서있던 자리는
모두 리조트 같은게 들어서있네요 ㅎ
그렇게 고아 여행을 마무리하고
방갈로르로 버스를 타고 이동하기로 합니다.
사실 인도여행할때는 저녁버스가 낫습니다.
보통 12시간에서 20시간 정도 버스나 기차를 타기때문에
밤에 잠을 자면서 가야지 피로도 덜하고 이동하는 시간도 아낄 수 있습니다.
아 그리고 이 당시 버스표는 다 수기로 작성해주는 거라
나중에 버스 자리가 중복되서 다툼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역시나 상당히 낙후된 인도 버스 대합실입니다.
방갈로르를 가는 이유는 딱 두가지 였는데
지금 생각하면 참 어이없는 이유로 방갈로르를 가게됐네요
이상 고아여행을 마치고
방갈로르 여행은 다음편으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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