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근교 경치 좋은 5대 카페 - 1편

안녕하세요

 

오늘은 대전, 공주 근교 야외 커피숍 끝판왕 중 한 곳을 소개시켜 드릴까 합니다.

 

이곳은 예전엔 한의원 부지였던 곳으로 한의원 옆 넓은 정원을 커피숍에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대청댐 근처의 몇몇 커피숍을 제외하고서는

 

대전 근교에서 대로 바로 옆으로 이만한 정원과 아름드리 나무를 볼 수 있는 곳은 흔치 않다고 생각합니다.

 

살수만 있다면 제가 사서 살고 싶은 곳 중 한곳입니다^^:;

 

 

 

그곳은 바로 카페  grid 입니다.

 

 

 

 

 

 

 

 

건물규모는 크지는 않습니다.

 

2층으로 된 주택 정도의 크기입니다.

 

 

 

마당은 전부다 주차장이며 대략 30여대 가량은 넉넉히 주차 할 수 있는 크기입니다.

 

 

 

 

 

 

카페 내부 한쪽에는 6가지의 빵이 준비되어 있는데

 

빵 맛이 상당합니다.

 

직접 만드는것인지는 모르겠으나 왠만한 빵 전문점보다 빵이 맛있습니다.

 

메뉴 구성도 질리지 않게 정기적으로 바뀌어서 자주 가시면 다양한 빵을 맛보실 수 있습니다.

 

 

 

 

 

 

그리드 메뉴판입니다.

 

 

 

 

 

 

1층에는 좌석과  입구 쪽 그리고 건물 뒷편으로는 데크를 꾸며놔서 야외에서 마실 수 있습니다.

 

 

 

 

 

그리드 2층은 이렇게 소파가 좌석과 화장실이 배치되어 있고

 

 

 

 

 

중앙에 커다란 통 창이 있어 바깥쪽 씽씽 달리는 차들을 구경 할 수 있습니다.

 

 

 

 

 

 

역시나 지붕있는 테라스가 있어 비오는 날에도 커피를 마실 수 있으며

 

중앙에 난로가 있어 쌀쌀한 날에도 따듯하게 커피를 마실 수 있습니다.

 

비오는날 테라스에서 마시는 커피는 정말 맛있지요^^;;

 

 

 

 

 

여기까지는 그냥 평범한 커피숍의 모습이지만

 

이제부터는 이야기가 확 달라집니다.

 

 

 

 

 

 

바로 이렇게 고려한의원 정원을 커피숍 이용자는 사용할 수 있어 정말 다른 세상 이야기가 됩니다.

 

 

 

 

커다란 상수리나무 아래에서 시원하게 커피를 마실 수 도 있고

 

 

 

 

 

 

 

정원 길을 따라 오르면  커다란 나무 그늘 아래에는 테이블이 띄엄띄엄 하나씩 배치되어 있습니다.

 

 

 

 

이건 예전에는 없던 조형물인데 새로 생겼네요 ㅎ

 

 

 

 

 

 

 

 

평평한 정원에는 가든파티를 연상시키듯 자리가 준비되어 있어

 

요즘같은 코로나 시대에 사회적거리두기를 하기 안성맞춤입니다.

 

 

 

 

 

 

 

 

사진 오른쪽 작게 보이는 것처럼 돔형태의 2명정도 앉을 수 있는 독립적인 의자들도 있어

 

정말로 편리합니다.

 

 

 

 

 

 

 

 

 

저희가 시킨 메뉴는 아메리카노와 미숫크림

그리고 디저트로 크로와상과 다크초콜릿파이, 썬라이즈 어쩌고 였는데 기억이 잘 안나네요;;;

 

크로와상은 역시나 맛있고 다크초콜릿파이는 진한 초코와 버터맛이 입안에 퍼져갑니다.

그리고 요즘 속이 쓰려 처음으로 커피숍에서 커피가 아닌 다른 메뉴, 미숫크림을 시켜봤는데 

윗부분 크림과 안의 미숫가루가 상당히 잘 어우러져 대단한 맛을 느끼게 해주네요.

 

 

제가 카페 그리드를 끝판왕 중 한곳으로 뽑은 이유는 

평범한 커피맛, 다들 아시겠지만 평범한 커피맛을 내는건 쉬운일이 아닙니다.

대부분 오래된 원두 냄새가 나고 아니면 마시면 속이 쓰리고...

그렇지 않으면 보리차인지 커피인지 무향 무미의 커피가 나오기 일쑤지만 

 

카페 Grid 에서는 정말 평범한 아니 다른곳에 비하면 맛있는 커피를 만들어 팔고 있고

디저트 또한 상당히 훌륭합니다.

 

게다가 대청댐처럼 멀리 나가지 않더라도 넓직한 정원과 잔디밭,

그리고 카페 정원과 연결된 큰 뒷산에서 들리는 새들의 지저귐소리를 만끽 할 수 있으며 

 

커다란 나무 그늘 아래서 다른 테이블의 사람들과 적당한 거리를 두어

그들의 이야기가 나에게 들리지 않고 나의 이야기도 그들의 귀에 들리지 않는

 

흡사 개인 마당에서 커피를 한잔 즐기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짧지만 핸드폰 영상으로 제가 받은 느낌을 느껴보시길 바라겠습니다.

 

차량 소리가 비교적 크게 녹음되었지만 실제 크게 들리진 않습니다.

 

요즘 이 근방에 휘연이라는 커피숍이 새로 오픈했지만

 

사람많고 북적북적한 곳에 질리셔서 여유를 느끼고 싶으신 분들은 한번쯤 방문해보실만합니다.

 

 

 

 

 

 

 

카페 그리드 (Grid)  - 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온천리 148

주차는 카페 앞 주차장.

 

 

맛 ★★★★

서비스 ★★★★

청결도 ★★★★★

​

 

​

---------------------------------------------------------------------------------------------------------​

​

​

맛 별점 기준

★★★★★ - 완전 제 입맛에 맞아요

★★★★ - 제 입맛에 맞아요

★★★ - 평범해요

★★ - 조금 제 입맛에 안맞아요

★ - 아주 제 입맛에 안맞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