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여행 - 야경명소 월령교

 

안동여행에서 빼먹을 수 없는 야경명소가 있습니다.

바로 월령교 입니다.

 

사실 안동은 생각보다 시내가 작은 도시라 저녁에 딱히 할 일이 없는데

그 심심함을 월령교가 달래줍니다.

 

이 월령교의 설명을 보자면 조선 중기 원이엄마와 그 남편사이의 사랑의 사연이 간직된 다리로

먼저간 남편을 위해 머리카락을 뽑아 미투리(짚신) 한켤레를 지은 사랑을 기념하고자

미투리 모양을 담아 2003년도에 개통한 다리로 길이가 387m인 국대 최장의 목책교라고 합니다.

 

다리가 나무로만 되어있어 그런지 안동의 이미지와 더욱 잘 어울리며

월령교라는 명칭은 주민공모를 통해 322점의 작품 중 채택되어 더욱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안동 월령교는 밤이 되면 수많은 관광객으로 붐비는 곳입니다.

물위에 비친 다리의 조명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이때 역시 블로그를 안하던 때라 멋진 사진을 찍지는 못했습니다 ㅎ

옆의 다른 커플이 SNS에 올리려고 찍던걸 보고 저희도 부랴부랴 찍어두었네요

 

 

 

 

 

 

 

 

 

 

 

 

월령교의 중간에는 사진 뒷편의 월령정이라는 정자가 있고

월령교에는 분수가 설치되어 시간에 맞춰 세차례정도 물을 쏘아올립니다.

 

 

 

 

 

 

월령교를 건너는데는 그렇게 긴 시간을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야경을 즐기며 천천히 걷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월령교 주차장 반대편에는 이렇게 월령교 표지가 있습니다.

 

 

 

 

 

 

 

반대편에서 본 월령교의 모습

 

 

 

 

 

 

 

 

 

 

 

 

그리고 월령교를 건너 있는 산중턱에 안동석빙고가 있고

그 석빙고를 지나서 선성현객사가 있으며 이 객사는 1712년 지어진 조선의 객사로

안동댐 건설 당시 수몰로 이곳으로 옮겨왔다 합니다.

 

이 객사를 지나면 안동민속촌으로 이어지는 산책코스이니 밝을때 가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이곳은 개인적으로는 벚꽃필때 가시면 월령교와 월령교를 따라 심어져 있는

커다란 벚꽃나무들을 보실 수 있어 아주 아름다울것 같네요^^

 

 

 

 

 

 

 

 

 

안동 월령교 - 경북 안동시 상아동 569번지

주차는 월령교 앞 공영주차장 이용 하시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