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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동 여행 - 만휴정, 군자마을
    국내여행, 맛집, 카페/강원, 경북 2021. 6. 10.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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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동의 유명한 관광지 중 한 곳인 만휴정과 군자마을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미스터선샤인에 만휴정이 나왔던 장면

    저희는 미스터선샤인을 본적은 한번도 없지만

    논산 선샤인파크부터해서 이곳 만휴정까지 찾아오게 됐습니다 ㅎ

     

     

     

     

     

     

    만휴정에 가시려면 지도에 표시된 다리 옆 묵계하리마을회관 옆 공터에 주차를 하고

    대략 20분 정도 등산로를 따라 올라가야합니다.

    다 포장된 길이라 산책로에 가깝습니다.

     

     

     

     

     

     

     

     

     

    주차장에서 대략 10분정도 걷다보면

    계곡틈으로 정자하나가 보입니다.

     

    저희가 갔을때는 길을 공사하고 있어서 조금 복잡했지만

    지금 가면 공사가 마무리되고 관광객들이 가기 좋게 되어있을것 같습니다.

     

     

     

     

     

     

     

     

     

    만휴정으로 가는 길은 한 사람만 통과할 수 있을 정도로 좁아서

    차례차례 양보하며 건너야 합니다.

     

    들어가려는 사람과 나오는 사람이 복잡하게 엉키기도 하고

    가끔 사람이 건너고 있는데 밀치며 나오는 분들이 계셔서

    다리에서 떨어지려고 하는 사람도 있었으니 주의하셔야 할 듯 합니다.

     

     

     

     

     

     

     

     

    길이 좁기 때문에 양보는 필수입니다.

     

     

     

     

     

     

     

    좁은 길을 건너면 이렇게 만휴정에 올 수 있습니다.

    만휴정은 1500년에 보백당 김계행 공이 연산군의 폭정을 피해 고향으로 돌아와 건립한 정자입니다.

     

     

     

     

     

     

     

     

    처음 건립한 정자는 길 옆이라

    조용한 곳을 찾아 정자를 한 차례 옮겨 이곳으로 온것이라는데

    이렇게 산골짜기까지 자재를 옮겨서 건립한건지...

    참 아랫사람들 힘들었겠다 싶었습니다.

     

     

     

     

     

     

     

     

    저희가 갔을때는 반쯤 겨울이라 이렇게 산속에 얼음이 얼어있어

    간만에 얼음위에서 놀아도 보고 동심으로 돌아간것 같았습니다.

     

     

     

     

     

     

     

    만휴정은 아래쪽에서 바라보는 것보다

    이렇게 만휴정을 지나쳐 위에서 아래로 보는게 더 멋있으니

    꼭 그냥 지나치지마시고 위쪽으로 올라가 보시길 바랍니다.

     

     

     

     

     

     

     

     

    만휴정을 벗어나 도산서원을 가던 중

    뜻하지 않게 멋있는 장소를 발견했습니다.

     

    그냥 지나가다가 오래된 건물같아 보이길래 들어왔는데

     

    이렇게 오래된 마을이 있었습니다.

     

    이곳의 이름은 "군자마을" 이며 조선 초기부터 광산김씨 예안파가 600여년 동안 살아온 마을인데

    안동댐 건설로 인한 수몰을 피해 이곳으로 옮겨온 것입니다.

     

    마을 자체가 뒤쪽은 산이고 앞으로는 물인 배산임수의 위치에 있으며

    정남향에 있어 만휴정은 얼음이 얼었음에도 이곳은 햇빛이 들어 따듯했습니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잔디밭을 통해 마을에 들어가봅니다.

     

    이곳은 문화재와 실 거주지가 공존해 있어 최대한 조용해야 할 듯 싶었습니다.

     

     

     

     

     

     

     

    오르는 계단이 가파른걸로 봐선 보통 세가의 집이 아님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제가 앉아있는 곳은 광산김씨 재사 및 사당입니다.

    마을 정 가운데 있으며 앞으로는 안동호가 보여 경관이 정말 멋집니다.

     

     

     

     

     

     

     

     

     

     

    역시나 블로그를 안할때 찍은 사진이라

    풍경 사진이 없는데 간접적으로나마 느껴보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마을 한쪽에는 이렇게 큰 정자나무가 있고

    휴식을 할 수 있는 벤치도 있습니다.

     

     

    이곳 군자마을은 제가 방문했을때만해도

    도산서원이나 만휴정에 비해 관광객이 없었습니다.

     

    저희 외에 단 2분이 더 계셨는데

    안동에 가신다면 이곳에 꼭 들려보시면 어떨까 싶을정도로 멋있는 곳이었습니다.

     

     

     

     

     

     

     

     

     

     

     

    안동군자마을 - 안동시 와룡면 군자리길 29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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