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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야외 개인풀장이 있는 해안가 풀빌라 - 고릴라풀빌라국내여행, 맛집, 카페/강원, 경북 2021. 8. 19. 01:05728x90반응형
안녕하세요!
여행하는돼지입니다.
오늘은 두번 연속 팬션, 숙박, 관련 포스팅을 올립니다.
오늘은 지난번 남해여행에서 미처 소개하지 못한
숙소에서 바로 바다도 보이고
멀리는 여수까지 보이는
경치가 꽤 괜찮은 풀빌라를 소개해드립니다.
이곳은 바로
"고릴라풀빌라"
입니다.
고릴라풀빌라 전경입니다.
두개의 풀빌라가 붙어있는데
아래쪽은 고릴라풀빌라
윗쪽은 체디풀빌라 입니다.
홈페이지는 아직 변경이 안된듯한데
현재 소개는 체디스위트로 소개가 되고 있습니다.
체디풀빌라의 큰 장점은
정말 외부인과 접촉없이 즐길 수 있는게 장점인데요
프라이빗 풀빌라 답게
입구부터 가는길이 쉽지만은 않습니다.
왕복2차선 도로에서 내려와
작은 어촌마을로 들어와서
거기서 또 골목길을 지나 한참을 농로를 달려야합니다.
도로폭보다 살짝 좁은
이런 농로를 많이 다녀보지 않으신분들은
한쪽은 나무, 풀이고
한쪽은 낭떠러지라 운전이 어려우실 수 도 있습니다.
심지어 교행할 만한 공간도 많지 않아서
맞은편에서 다른 차라도 온다면
한참을 후진을 해야합니다 ㅎㅎ
저는 시골살면서 아버지에게 중학교때부터
이보다 더 좁은 낭떠러지 길을
후진으로 몇일을 오르락 내리락으로 배워서 그런지
넓게만 느껴지지만
도시에서만 운전하신 분들은 손에 땀을 쥐실겁니다.
팬션으로 가는길 마지막 800m구간은
남해바래길이 시작되는 구간으로
우측으로 보이는 풍경이 상당히 좋았습니다.
비가 와서 그렇지...
날씨만 맑으면 남해군은 다랭이마을도 그렇고
서에서 동으로 가는 해안도로는 몇번을 봐도
절경입니다.
마을에서부터 대략 1km 정도 달리면
저~ 멀리 깊숙한 곳에
체디풀빌라와
고릴라풀빌라가 보입니다.
중간에 편의점 다녀오면서
혼자 살짝 영상으로 찍어봤는데요
가실분들은 미리 길 한번 보고 가시기 바랍니다.
초보운전자는 솔직히 말씀드리면
상당히 조심하셔야 합니다.
도착한날은 비가 너무 많이와서
사진을 못찍고 다음날 찍은 사진이라
날씨가 다릅니다.
고릴라풀빌라 답게 벽면에
고릴라 간판이 있습니다
저희는 고릴라풀빌라
주니어스위트를 예약했습니다.
주차는 본인 객실 바로 뒷편에
주차할 수 있고
팬션에 도착하면 위쪽에서
팬션지기들이 보고 계시다 바로 달려와서
입실 진행해줍니다.
우선 실내는 간단하게 입구 좌측은
이렇게 바다가 보이는 테이블과
간단하게 조리가 가능한
주방이 있습니다.
이곳 고릴라풀빌라 주니어스위트 룸의
장점 중 하나인 스파입니다.
저 스파 크기가 대략 가로세로 2m 정도 되고
앞의 쪽창으로 바깥쪽 연결되있어
바다도 보이고 야외풀과 창문을 통해
의사소통도 가능합니다.
그리고 입구 우측으로는 침실이 있고
침실 내부 세면대와
제 2 화장실
그리고 제 2 샤워실이 구비되어 있어
수영 후 기다리지 않고
여유롭게 각자 샤워가 가능합니다.
이제 바깥으로 나오면
발코니에서 바다가 보이고
저~ 멀리 큰 선박이 있는 쪽 뒷편이 여수입니다.
여수 대표 관광지인 오동도, 여수엑스포, 앰블호텔 쪽이
바로 보이기 때문에
밤에 여수에서 하는 불꽃놀이도 볼 수 있고
작은 불빛들이 보여 밤에도 적막하지만은 않습니다.
좌측 끝에는 사진상 나오진 않지만
야외 샤워기가 하나 더 준비되있어서
해수풀에서 나와서 몸을 간단하게 씻어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측에는 바베큐를 위한 테이블이 준비되있고
바베큐 테이블을 지나면
고릴라풀빌라의 최대 자랑인
해수풀장이 나옵니다.
주니어스위트룸은
야외에 2m*7m의 해수풀장이 준비되어 있어서
성인 두명이서도 충분히 놀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있고
깊이도 제 허리정도까지오는 1m 정도는 되기 때문에
어른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수영장입니다.
아까 실내스파 설명드릴때 말씀드린
쪽창입니다.
도착한날은 비가 참 많이 왔기 때문에
아내는 실내스파에서 따듯하게 즐기고
저는 따듯한물보다는 찬물을 좋아해서
시원하게 비를 맞으며 수영을 즐겼습니다.
고릴라풀빌라 주니어스위트룸의
발코니 및 수영장 영상입니다.
풀장이 작아보일까봐 미리 말씀드리는데
저 범고래튜브가 작은 사이즈가 아니라
길이가 2m 정도 되는 특대형 튜브입니다.
비오는날 수영은 진짜 즐겁습니다
대략 2시간 정도 수영을 즐긴 후에
바베큐 파티를 조촐하게 즐겼습니다.
고기는 오는길에 남해군 하나로마트에서 구매했는데
고기가 나쁘진 않았습니다.
거주하는 지역에 즐겨찾는 곳이 없으시면
남해군 시내에 있는 하나로마트도
장보는데 무리는 없으실 것 같습니다.
하루 지나고
다음날 아침 일찍 일어나서
혼자 수영장에 또 나왔습니다.
고릴라풀빌라 자체에도 블루투스 스피커가 있지만
제가 가져간 Briz 블루트스 스피커로
좋아하는 음악 틀어놓고
수영을 즐기니 정말로 천국이 따로 없습니다.
밤새 내린 비 덕분에 하늘도 깨끗하고
깨끗한 해수풀 위에 가만히 누워
둥둥 떠다니며 하늘을 한참을 바라보다 들어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해루질이라던지 낚시같은
해산물 잡는걸 굉장히 좋아하는데요
이번에 통발을 준비하려다 비가와서 해보지 못한게
정말 아쉬웠습니다.
다음번에 바다 갈때는 꼭!!
꼭!!!!
통발을 챙겨갈 것을 다짐하고
아쉬움을 뒤로하고 발걸음을 돌려봅니다
고릴라풀빌라 주니어스위트 이용해보니
침실에 TV가 없는 것과
주방옆 TV가 너무 작고 소파가 없어서
TV보기에도 불편하고 즐길거리가 조금 부족해서
아쉬웠지만
그 외에는 직원분들 정말 친절하고
뷰도 좋고
수영장 넓고
스파와 함께 욕실이 두개가 있어서 좋았습니다.
풀빌라 특성상 팬션에 머무는 시간이 아주 길기때문에
그에 맞는 편의성만 조금 갖추면
최고의 풀빌라가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이상~ 오늘 포스팅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고릴라풀빌라 - 경남 남해군 남면 남면로1739번길 48-83
주차는 풀빌라 뒷편 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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