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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석갈비, 갈비탕집 맛집 - 갑부본가국내여행, 맛집, 카페/충남, 충북 2021. 7. 9. 23:09728x90반응형
안녕하세요
먹으러다니는 여행하는돼지입니다.
오늘은 대전 가수원동 갈비탕과 석갈비 맛집으로 가봤습니다.
가수원네거리에 갑부본가라고 오래전부터 있던 갈비탕 집인데요
원래 갑부본가가 아니고 월산본가 인가 그랬는데 중간에 갑부본가로 바뀌었지요~
이번에 갔더니
"도안동갑부본가" 로
상호와 위치가 바뀌어 있었습니다.
원래는 2층이었는데 같은건물 1층 좁은 자리로 내려왔더라구요
코로나 때문에 영업이 어려워서 그런가 하고
가게를 봤더니 손님도 한명도 없고 해서
안심하고 들어갔습니다.
도안동갑부본가 메뉴입니다.
뭔가 예전 갑부본가와는 조금 메뉴가 다른것 같습니다.
이때도 상호가 바뀐걸 몰랐습니다..
그 갑부본가가 이 갑부본가 인 줄 알았지요
저희가 주문한 메뉴는 석갈비와 갈비탕이었습니다.
기본찬을 이렇게 소쿠리에 담아서 주니 조금 신기했습니다.
근데 전 쟁반에 뭘 담아서 먹는것 자체를 별로 안좋아해서..
상에 내려서 먹으면 참 좋겠는데...흠..
차리고 치우는 입장에서는 편하겠지만
먹는 손님입장에서는 꼭 빨리먹고 가세요~ 같은 느낌이라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잠시뒤에 저희 테이블로
보리굴비가 서빙되었습니다
?????
저희가 시킨건 석갈비와 갈비탕인데
왠 보리굴비냐~ 잘못나온것 같다
라고 말씀드렸더니
서비스로 보리굴비를 주신다고 합니다.
근데 저 보리굴비가 약간 짭짤하긴 하지만 서비스치고는 훌륭했습니다.
녹차물만 있으면 80%이상 완벽한 보리굴비 일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나온 석갈비 입니다.
석갈비에 계란도 하나 풀어서 주시고 뭔가 조금 달라진 듯한 느낌입니다.
여전히 이때까지만해도 그냥 갑부본가로 알았지
도안동갑부본가로 바뀐지 몰랐습니다.
그리고 제가 먹으려고 시킨 갈비탕입니다.
갈비탕 한숫가락 떠먹어보고
가게가 바뀐듯한 이상한 느낌이 확신이 되었습니다.
자세히보니 바뀐 인테리어며..위치며 메뉴판이며 메뉴 구성이며
그냥 갑부본가가 도안동갑부본가라고 바뀌어서
갑부본가 앞에 도안동이 붙어있다는것을요...ㅎㅎ
뭐 맛은 SoSo 입니다.
평소에 짜게 먹지 않는 편이라 모든 외식음식이 다 짜게 느껴지는데
오늘따라 갈비탕이랑 석갈비가 간이 조금 강하더라구요
금액에 비해 고기양도 너무 조금 들어있고..
몸이 조금 허해서 간 갈비탕 집이었는데
조금 실망하고 돌아왔습니다.
그렇지만 음식맛을 느끼는건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기 때문에
평소 음식에 간을 적당히해서 드시는 분이라던지
양이 많지 않은 분들은 괜찮다 느끼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지나가는 길에 보니 기존 갑부본가는
구암동 유성고삼거리 쪽으로 이전했더라구요^^
다음번에는 진짜 갑부본가 아니면
원래 왕갈비탕 맛집인 중리동 혜성옥
아니면 대흥동 참맛집 월산본가로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도안동갑부본가 - 대전 서구 계백로1145 1층
주차는 건물주차장이나 인근 도안주차장 이용 시 주차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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