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는 3대째 해녀가 운영하시는 해산물 포차가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여행하는돼지입니다!

 

제주도 표선에서 성산쪽 해안을 드라이브하다보면

해변가에 작은 포장마차를 놓고 해녀가 운영하는 작은 포차가

예전에는 여러군데 있었는데요

 

예전에 갔을때도 해녀분들이 연세 많으신 어르신들이셨는데

 

아니나 다를까 요즘 가보니 상당수 많이 줄어들고

포차 자체도 드문 드문 보이고 다들 새로운 식당으로 바뀌었더라구요.

 

 

그러나 그중에서도 길게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해녀분의

해산물 집이 있어 소개해드려볼까 합니다.

 

 

 

 

제주도

3대해녀의 집

입니다.

 

 

 

 

 

 

겨울에 방문했을때 모습입니다.

자연산해산물을 모두 만원에 판매중입니다.

 

 

 

 

 

 

 

 

수조에 자연산 해산물들이 있어서

기다리면서 구경하는 재미도 있습니다.

 

 

 

 

 

 

 

 

 

원하는 메뉴를 안에서 주문하고 결제를하면

해녀 사장님이 직접 해산물을 정리해서 가지고 들어가십니다.

 

 

 

 

 

 

 

 

 

해산물을 요리하시는 동안 바깥에서 기다립니다.

 

 

 

 

 

 

 

드디어 주문한 해산물이 나왔습니다.

 

전복 6마리를 구어주시는데 단돈 만원입니다!!

전복 6마리가 만원!!!

 

그렇다고 그렇게 작은 전복도 아니고

제가 보기엔 20미나 16미 정도 되는 사이즈입니다.

 

이런 전복을 6마리에 만원에 파시니

안먹을 이유가 없겠죠?

심지어 구어서 파는데 말이죠.

 

예전에 영덕인가 출장가서 자연산 전복이라고

노점에서 회로 사먹었는데 한마리 만원받으시던데 ㅎㅎ

 

그거하고는 차이가 컸습니다.

 

 

 

 

 

 

 

그리고 문어 한마리 숙회입니다.

제주도하면 돌문어가 유명하죠?

이것도 한마리에 이만원입니다!

 

코로나가 무서워서 차안에서 먹었지만

차라리 사람들 신경안쓰고 차 안에서

바깥경치 보면서 먹는게 조금 불편하지만

맛은 더 꿀맛입니다^^

 

 

 

 

 

 

 

 

그리고 겨울의 기억이 너무 좋아서

봄에 다시 찾아 간 3대해녀의집 입니다.

 

겨울과 어딘가 달라진것 눈치 채셨을까요?ㅎ

바로 계절별로 가격이 달라진다는 것 입니다^^

 

겨울에는 손님도 없고 해서 그런지 저렴하게 받으시다가

관광객이 많아지는 기간이라 그런지 몰라도

전복, 소라, 해삼이 각각 만원씩 올랐네요 ㅎ

 

이번에는 소라구이를 시켰는데요

소라는 뿔소라를 6~7마리 정도 구어주십니다

아쉽게도 사진은없습니다..

 

 

 

 

 

 

 

 

이번에 방문한 이유는 뿔소라 구이도 있지만

사실 문어해물라면이 먹고 싶어서 이곳으로 들렸습니다.

 

제주도를 그렇게 와도 문어라면을 한번도 안먹어서

아쉬움을 달래고자 들렸는데

싱싱한 문어가 수조에서 쉬고있더라구요 ㅎ

 

 

 

 

 

 

 

 

자~ 저희가 주문한 문어해물라면이 나왔습니다.

주문한 라면은 2인분이지만

문어 한마리가 통으로 들어가고

게, 딱새우, 전복, 홍합 등등 여러가지 해물이 들어가서

라면이 아니고 하나의 요리가 나옵니다

 

예상대로 맛은 진~~한 해산물 맛이 느껴지는

그런 라면이었습니다.

이날 드라이브하면서 이것저것 먹어서

배부르다던 아내도 참 맛있게 먹더라구요 ㅎ

 

 

이상 제주도 해산물요리, 문어라면 맛집인

3대해녀의집 소개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해녀분들의 맥을 이어갈 수 있게

같은 값이면 해녀분들에게 직접 사먹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게다가 세화항~표선~성산까지 해안도로는 경치가 정말 좋으니

이곳에서 해산물 포장해서 구경하시면서 드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제주도 3대해녀의집 - 제주도 서귀포시 성산읍 환해장성로 583-5

주차는 3대해녀의집 앞에 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