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히 정해진곳 없이 제주도 그냥 돌아다니기~

 

안녕하세요~

 

여행하는돼지입니다!

 

지난번 제주도 여행은 특별히 관광지나 갈 곳을 선정하지않고

편안하게 여행가서 조금 쉬고오자는 컨셉으로 갔었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조금 더 제주도를 느끼고 오지 않았나 싶습니다.

 

 

 

 

 

 

정처없이 떠돌다 인스타로 검색해서 저녁먹으로 간

느루온 이라는 곳입니다.

이도이동 쪽에 인스타 맛집으로 유명했던것 같은데

다시는 안 갈겁니다ㅎㅎ

 

흠..역시 젊은 사람들이 운영하는

인스타 맛집은 안가는게 정답인것 같습니다.

 

 

 

 

 

 

 

 

 

다음날 그냥 길따라 바람따라 돌아다니고 있는데

차도 한대 없이 맑은 하늘에

그냥 한적한 국도 였는데요

주위 환경이 완벽히 제주도스러운 곳이었습니다.

 

 

 

 

 

 

 

 

 

비가 오락가락 하고 팬션있던 부분은 비구름이 가득했었는데

다른쪽으로 이동하다보니

저렇게 한라산 중턱에만 구름이 가득하더라구요 ㅎ

 

 

 

 

 

 

 

 

 

제주도 5.16도로 숲터널입니다.

나무가 자라서 터널을 만들어줘서

정말 시원하고 갈때마다 기분 좋은 도로입니다.

 

예전에 여기서 와인딩 빡세게 타시던

제주시내버스 아저씨와 평온해보이던 승객들 생각나네요..

 

당시 BMW328 컨터 모델로 따라가는데도

정말 잘 달린다 싶은 버스 아저씨였습니다.

역시 동네 레이서는 무시못하죠 ㅎ

 

 

 

 

 

 

 

 

 

 

그리고 지속적으로 논란이 되고있고

환경보호를 위해 보존해야 한다는

비자림로의 일부입니다.

 

지나가다보니 뉴스에 나온것처럼

비자림을 쏵~~~ 밀어놔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공무원분들이 생각하듯이

빠른 이동이나 대로를 타고 다니는 여행을 원했다면

과연 제주도를 찾을까요?

 

물론 관광지로 빠르게 이동하면 좋을 수도 있지만

적당히 자연을 즐기면서 정말 빠르게 돌아가는 현실에서

잠시나마 벗어나 느리게 돌아가는 미학을 즐기러

제주도를 찾는 사람도 있다는걸 알면 참 좋겠더라구요^^

 

그런면에서 제주도의 오랜 모습을 간직한 비자림로에

나무들은 오래오래 그 모습 그대로 있으면 좋겠습니다.

 

 

 

 

 

 

겨울엔 이렇게 눈이 가득쌓여서 나름대로 멋지고

봄 여름에도 햇살이 내리쬐서 정말 멋지네요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도착한

제주도 월정리해변입니다.

 

 

 

 

 

 

 

 

 

 

 

 

월정리에서브런치

라는 가게 인데요

수제버거하고 에그인헬 을 시켰는데요

생각보다 맛있고 괜찮았습니다

특히 바다를 보면서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바다에 도착해서 너무 신난 아내입니다.

저보고 서핑하고오라고 하고

자기는 모래놀이 세트만 사달라고 했는데

아쉽게도 서핑 시간대가 맞지 않아서

포기했습니다

 

그래서 월정리 안쪽 구경하다가

인센스를 구매했는데

나그참파 인센스 스틱향도 그렇고

나무로 깍은 탑처럼 세워두는 인센스홀더까지

아주 대 만족이네요.

 

 

 

 

 

 

 

 

 

제주도 해변도로 따라서

여기저기 있는 가게들 들려보면서

중문쪽까지 갔다가

 

 

 

 

 

 

 

 

 

 

다시 저녁이 되서 월정해변으로 돌아왔습니다.

 

 

 

 

 

 

 

 

월정리야경이 멋있어서 왔을까요??

 

 

 

 

 

 

 

 

아니요 ㅋ

순전히 사진에 보이는 저 강아지를 찾아서

월정리를 또 왔습니다 ㅎ

 

 

 

 

 

 

 

 

 

 

 

사실 이 귀여운 강아지 만나려고

월정리를 몇번을 갔는지 모르겠습니다.

 

 

 

 

 

 

 

 

 

강아지 보자마자

보솜아~ 하고 이름을 부르니

바로 저에게 달려옵니다ㅎ

 

 

 

 

 

 

 

강아지가 물에 훔뻑 젖어있지만

웃는 얼굴로 저에게 달려오네요 ㅋㅋㅋ

 

 

 

 

 

 

 

저에게 오자마자 등을 보이고 제 앞에 앉습니다

강아지가 등을 보이고 앉는건

"나는 너를 믿어" 라는 뜻이라서

정말 믿는 주인에게만 등을 보이고 앉는다고 합니다.

만져주면 귀도 접어주고 털이 참 보들보들하네요 ㅎ

 

 

 

아참!

제가 이 강아지 주인이냐구요?

아닙니다 ㅎ

 

 

 

 

 

 

 

 

이 강아지는

https://youtu.be/9ilyVptp4YE

고dog한 낚시꾼인줄 알았던 우리 집 강아지가 알고 보니 게임중dog이랍니다ㅣDog's Secret Who Always Go

 

 

TV동물농장에 출연했던

월정리에서 유명한 강아지 입니다 ㅎ

 

심지어 보솜티비라고 유튜브 채널도 있는 강아지입니다 ㅎ

 

 

우연치 않게 유튜브로 동물농장보다가 알게된 강아진데

너무너무너무 귀여워서 제주도 가면 꼭 만나봐야지~

했는데 월정리를 여려번 갔다가 밤에도 없으면

이제 포기할란다~ 라고 하고 갔는데 딱 있더라구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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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g : ODT SOUND - with my puppy
Follow Artist : https://www.youtube.com/user/jjumini 
Music promoted by DayDreamSound : https://youtu.be/Mk8SP4eixq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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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ㅋㅋ

강아지가 물에서 물고기 잡는걸 즐긴다니 ㅎㅎ

 

견주님 말로는 진도+사모예드 믹스 같다고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작고 통통하고 귀엽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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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포스팅은 어떻게 마무리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ㅎㅎ

 

아무튼 이렇거 저렇게 제주도 빙빙 돌아다니다

마지막밤에는 제주도 스타벅스에서만 파는

디저트와 음료를 사서 팬션으로돌아와

마무리를 했네요^^

 

 

이상~ 오늘 포스팅 마치도록 할게요 ㅎ

 

감사합니다.

 

 

 

 

 

 

월정리에서브런치 - 제주시 구좌읍 월정3길 53-4

주차는 김녕농협과 월정노인회관 앞 공터 이용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