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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여행으로 떠난 미국 - Kanab(카납)(3)해외여행/미국 2021. 5. 6. 01:20728x90반응형
오늘은 아쉽게도 사막의 마지막 도시인 Kanab을 떠나 Las Vegas로 가는 날입니다.
가는길에 Zion Caynon을 들려서 구경하고 가기로 합니다.
Zion Caynon은 Kanab에서 약 40분 정도면 갈 수 있는 가까운 거리에 있습니다.
확실히 Kanab이 관광의 요충지인것이 그랜드캐년, 브라이스캐년, 자이언캐년을 다 들릴 수 있네요.
원래 호텔 조식을 잘 먹지는 않는데 이날은 멀리 떠나야 하니..아침을 먹고 갑니다.
조식 먹는 동안 식당에서 어제 Rocking V에서 우리를 봤다고 말씀하시는 분도 계시고
일본인이냐 묻는 분들도 계시고 다른 여행자분들이 말을 조금씩 걸어옵니다.
이쁜 스티커를 붙이기로 마음먹었던 우리의 리모와캐리어가 점점 예쁜 스티커들로 도배가 되어갑니다.
가기전 마지막으로 Kanab시내를 구경해봅니다.
이곳 극장은 꼭 서부시대 천막으로 만들었던 극장이 그자리에 건물로 변한것같아 한번 가보고 싶었는데 아쉽네요^^;
ㅎㅎ 전날 들렸단 기념품 샵에서 못샀던 늑대 쿠션을 사고 아내가 참 좋아합니다...
예전에 함께 여행갔다가 캐리어 공간이 부족해 캐리어를 추가 구매했던 기억이 있어서
가급적 많이 사지 않으려고 어제 안사줬는데 오늘은 기어이 사고 마네요 ㅎㅎ
Zion National park 입구입니다.
사진 죄송합니다. ㅎㅎ
어떻게 형성된 지층인지 뒤틀리고 갈라지고 참...ㅎㅎ
어떻게보면 멋지고 어떻게보면 징그럽습니다.
저는 구경하는 동안 약간 소름이 돋았습니다.
저렇게 큰 한덩어리 바위로 된 산은 멋있습니다.
어우 근데 갈라진 산은 영 적응이 안되네요..
한국에서도 운전을 많이하긴 했지만
그래도 몇일 연속적으로 매일 6시간씩 운전하는게 보통일이 아닙니다..
그래도 피곤함을 달래고 구경을 제대로 하면 역시 뚜따를 해야죠 ㅎ
ㅎㅎ 저 쿠션이 얼마나 갖고 싶었는지 숨 죽으면 안된다고 꼭 끌어안고 다닙니다.
자이언캐년 내부 주차장까지 가는길이 계속해서 절경입니다.
산에 있는 산양이 보통이 아니지요?
전 처음에 진짜인줄 알았는데 모형입니다
어쩜 이렇게 거대한 암석 덩어리가 융기된건지..참 멋집니다.
그 와중에 아예 암석으로 된 산을 통채로 이렇게 뚫어서 터널을 만들었습니다.
여러개의 터널이 있는데 중간에 있는 터널은 차선이 하나뿐이라
양 차선이 교대로 통행합니다.
대강당 콘서트홀 같은 모습의 산.
저 동굴에 어떤 동물이 살았을지 ...
신혼여행 내내 먹고 운전만했더니 옷이 작아졌습니다ㅎㅎ
Sedona로 넘어오면서 Oak Creek Vista에서 아메리칸원주민이 팔던 옷을 산건데 2XL인데 티셔츠가 조금 작네요..
어느 캐년을 방문해도 마찬가지이지만 이곳 또한 눈앞에 있는 이게 현실인가 싶을정도로 멋있습니다.
제가 징그럽다고 말한것 중 하나인데요..
저렇게 도로 절개면에 암석이 튀어나와있는데
꼭 그 모양이 치아 같아서 정말 징그러웠습니다.ㅎㅎ
저건 진짜 약한거고 정말 치아같이 주르르륵 나와 있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영 징그럽네요 ㅎㅎ
Zion national park 들어가기전 진입로에서 보던 절경들입니다.
특이하게 다른 Caynon들은 진입로에서 돈을 받았었는데
이곳은 입구에서 안받고 안쪽에서 입장료를 받는 구조였습니다.
해서 공짜로 구경도 하고 안으로 들어와 주차 후에 기념품만 구매해서 나올 수 있었습니다.
아 그리고 Zion 에서 할 수 있는 여러가지 액티비티 들이 있는데 그중에 The Narrows 라고하는 Hike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Zion National Park (U.S. National Park Service)
Utah's First National Park Follow the paths where ancient native people and pioneers walked. Gaze up at massive sandstone cliffs of cream, pink, and red that soar into a brilliant blue sky. Experience wilderness in a narrow slot canyon. Zion’s unique arr
www.nps.gov
이곳에 방문하시면 관련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제가 볼땐 From the bottom up이 기본적이고 가장 재미있게 즐길 수 있어 보여 다음 방문땐 꼭 시도 예정입니다.
이제 사막을 벗어나 문명인이 되기위해 Las Vegas로 갈길을 재촉해야겠습니다.
앞으로 또 장장 3시간 가까이 운전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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