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여행으로 떠난 미국 - 라스베가스(2)

 

 

 

이번 포스팅은 낮에 방에서 본 벨라지오호텔 분수쇼부터 짧게 보고 가시겠습니다.

 

이 당시에는 업로드 목적이 아니라 그냥 찍은거라 촬영이 영 시원치 못합니다.

 

게다가 아이폰으로 촬영했던 영상은 한국으로 돌아와서 핸드폰 개통하던 도중

 

통신사 직원 실수로 영상들은 모두 날아가고...간신히 몇몇 사진들만 건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영상은 거의 없습니다 ㅠ

 

 

 

대신 이번 포스팅은 사진이 참 많으니 천천히 구경해주세요^^

 

 

 

 

 

호텔을 좀 돌다가 커피 사들고 정문이 아닌 쪽문으로 나오게 됩니다...

 

 

 

 

 

 

 

메인도로가 아니다보니 걷는 사람이 전혀 없네요^^;;

 

 

 

 

 

 

살짝 돌아서 스트립으로 나오니 사람이 참 많습니다.

 

잘은 모르겠지만 그래도  라스베가스 스트립이 미국에서 낮이나 밤이나

가장 마음편하게 다닐 수 있는 곳이 아닐까 싶네요.

 

 

 

 

 

 

 

파리스호텔. 저 에펠탑은 낮이나 밤이나 예쁩니다.

 

 

 

 

 

 

 

 

그리고 벨라지오 호텔 입구.

 

 

 

 

 

 

호텔로비부터 범상치 않습니다.

 

 

 

 

 

 

 

ㅎㅎ 옆에분 가이드처럼 나왔지만 가이드 아니고 그냥 지나가시는 분입니다^^;;

 

 

 

 

 

 

 

이곳 호텔들 규모자체가 어마어마해서

 

로비부터 볼거리로 가득합니다.

 

 

 

 

 

 

 

이게 놀이동산인지..호텔로비인지 모를정도로 잘꾸며놔서 아이들도 참 좋아할듯 합니다.

 

 

 

 

 

 

 

벨라지오 호텔 카지노입니다.

 

어느 호텔이건 라스베가스 호텔은 다 1층이 카지노고

로비를 지나 카지노를 지난 후 다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어딜가든 사방이 유혹입니다.

 

벨라지오 호텔에 온 이유는 저녁으로 벨라지오 호텔 뷔페를 먹으러 갔는데요

 

관광객 필수 코스처럼 느껴지지만 사실 맛은 별로입니다.

 

가격은 인당 50달러 정도 였던걸로 기억합니다.

 

우리나라와 똑같이 입구에서 대기하시면 직원분이 자리 안내해주고 착석해서 드시면됩니다.

 

 

 

 

 

 

 

 

 

 

 

 

 

뷔페 내부도 넓고 각국의 음식들로 구성되어 있어 음식들이 보기에도 화려합니다. ㅎㅎ

 

아내가 너무 좋아하네요 ㅎㅎ

 

 

 

 

 

고기코너인데 아내 입가에 미소가 가시질 않습니다...

 

호텔등급 답게 킹크랩부터해서 다양한 먹거리가 풍부하게 구성되어 있으니 

 

여행가시면 한번쯤은 가보셔도 괜찮습니다만 크게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뷔페에가면 항상 디저트류를 종류별로 가져오는 습관이 있어서..

몇가지 가져와봤습니다.

 

 

 

 

 

 

배불리 밥 먹고 또 바깥 구경나왔습니다.

확실히 밤에 보는 모습과 낮에 보는 모습이 천지간 차이입니다.

 

 

 

 

 

 

올라푸가  노래도 하고 있고 길 곳곳에 공연하는 사람들이 참 많습니다.

 

이날은 아이 한명이 마이클잭슨 공연을 하고 있었는데..

 

사람들 환호성 속에서 빌리진에 맞춰 열심히 춤 추던 모습이 생각납니다.

 

Grand final이라고 계속 외치면서 동작했는데..사실 좀 실망스러웠죠 ㅎ

 

 

 

 

#벨라지오호텔 좌측의  #코스모폴리탄호텔

 

 

 

 

 

 

중앙에 벨라지오호텔

 

 

 

 

 

 

그리고 그 우측으로는 시저스펠리스호텔이 있습니다.

 

 

 

 

 

 

선선한  바람 맞으며 분수쇼가 시작하기를 기다리동안

미국인 여행자께서 저희 사진 찍어주시고 저희도 찍어드리고 라스베가스의 저녁바람을 만끽합니다.

 

 

 

 

 

 

 

 

 

그러다보면 어느 순간  분수대라고 하기도 이상할정도로 큰 호수같은 분수대 주변에 둘러진

스피커에서 노래가 흘러나오면서 쇼가 시작됩니다.

 

정말 많은 인파가 분수쇼를 구경하기 위해 모여있습니다.

 

 

 

 

 

분수는 진짜 하늘 높은줄 모르고 음악에 맞춰 쏘아 올려집니다.

소리가 대포소리 처럼 납니다...

 

 

 

 

 

 

 

뭐 이 쇼가 더 이상 안할때까지 구경하고 있어도 지겹지도 않고 시간가는 줄도 모릅니다.

 

 

개인적으로 많은 노래가 나오지만

Sarah Brightman과 Andrea Bocelli의 Time to say goodbye 가 가장 잘 어울리는것 같습니다.

 

2000년도 중반에도 저 노래가 나왔는데

여전히 저 곡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제목에서 얼핏보면 이별노래인것 같지만

이별노래가 아닌 연인과 함께 어디든 떠나겠다는 노래이니 가사는 한번 찾아보시면 좋을듯합니다^^;

 

 

 

 

 

 

 

 

분수쇼가 끝나서 밤거리를 걸어봅니다..

저 2층 버스를 한번 타볼까 했는데 미국에서 대중교통 타는게 그렇게 썩 내키지는 않습니다.

처음 왔을때 트램을 한번 이용해봤는데 편하지도 않고 오히려 불편합니다.

 

 

 

 

 

 

 

개선문에 고든램지와 다른 요리사분이 비춰지고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고든램지보다 Jamie's kitchen 이라는 프로그램을 Tv로 더 먼저 접하게 되고

제이미의 부드럽고 유연한 요리방법때문에 제이미를 좀 더 선호하는 편입니다 ㅎㅎ

 

 

 

 

 

 

 

 

 

여기는 PH 앞입니다.

Planet Hollywood 이고 안으로 들어가면 끝도 없는 쇼핑센터가 펼쳐져 있습니다.

 

이 앞에도 여러가지 코스프레를 하고 사진찍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사막 시골에서 도시로 와서 너무 신난 아내네요 ㅎㅎ

 

 

 

 

 

 

Planet Hollywood 내부이고 천장은 계속 변합니다.

꼭 베네치안 호텔처럼 천장이 바뀝니다.

여기 구경도하고 이것저것 사면서 갔더니 한시간을 넘게 걸어가도 계속 개미굴처럼 이어져있어서

중간에 돌아나왔습니다.

 

 

 

 

 

 

 

미국길거리는 아무리 라스베가스여도 아무도 없으면 조금 걱정이 되는건 사실입니다.

 

 

 

 

 

 

 

 

 

 

 

밤도 늦었고 하니 슬슬 호텔로 복귀합니다.

 

저 커다란 광고판은 진짜 멋집니다.

 

어떻게 저런 생각을 했는지...

 

 

 

 

 

 

 

 

 

다시 원래 숙소인 코스모폴리탄 호텔로 돌아왔습니다.

 

광고판 아래는 수영장이니 시간내서 가봐야겠지요 ㅎ

 

 

 

 

 

 

방에 돌아와서 아직도 하고 있는 분수쇼를 구경합니다.

 

 

 

 

 

 

 

밤의 도시답게 너무 너무 멋집니다.

 

 

 

 

 

구경에 열중해서 사진찍는것도 몰랐을 겁니다 ㅎ

 

 

 

 

 

 

코스모폴리탄호텔 을 이용하길 잘했다고 생각되는게

이정도 뷰를 보기가 쉽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계속 서서 구경하도 뭐하니 슬리퍼 신고 편안하게 누워서 구경합니다.

 

 

 

 

 

 

 

편의점에서 파워볼? 슈퍼볼과 함께 구매한 버드라이트 한잔 마시며 분수쇼보면서

 

하루를 마무리 해야겠습니다.^^

 

 

술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라 조금씩 맛만 보는데 버드라이트가 가장 깔끔하고 좋네요 ㅎ

 

다음 포스팅에서는 밤에 보는 분수쇼도 올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