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여행 - (4), 센토사 섬

싱가포르 여행 둘째날입니다.

 

오늘은 싱가포르의 대표음식 중 하나인 카야토스트를 먹고

 

센토사섬에 방문할 계획입니다.

 

 

센토사섬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보자면

 

센토사섬은 본래 해적의 본거지로 ‘등 뒤에서 죽음을 맞는 섬’이란 뜻의 이름을 지니고 있었다. 그러다 1972년 싱가포르 정부가 이곳을 관광지로 개발하면서 말레이어로 ‘평화와 고요’를 뜻하는 현재의 이름이 되었고
 
영국 식민지 시절 영국군 주둔지로 사용된 섬으로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고

일본이 싱가포르를 점령한 뒤에는 일본군에 의해 포로수용소로 사용됐다.

2차 세계대전 이후 영국으로부터 1965년 싱가포르가 독립한후에야 싱가포르에 인도됐다고 합니다.

 

해적이 본거지 였다는게 참 새롭네요  

 

 

 

아무튼 카야토스트를 먹으러 피플즈파크센터로 방문합니다.

 

이곳에 카야토스트로 유명한 야쿤카야토스트가 있다고 해서 일부러 이곳까지 찾아왔습니다.

 

첫날도 그렇고 이틀 연속 피플즈파크센터를 오게 되네요.

 

 

 

 

 

 

 

 

메뉴는 수란과 커피, 그리고 카야토스트로 된 세트를 주문했습니다.

 

 

 

 

 

 

 

 

카야토스트는 뭐...카야잼하고 버터 발린건데 특별한 맛은 없습니다^^;;

 

조금 아쉬웠고 특히 저 수란?? 반숙같은 계란은 왜시켰나 싶더라구요 ㅎㅎ

 

혹시가실분들은 그냥 토스트만 드시고 세트로는 안드시는게 나을것 같습니다.

 

 

 

 

 

 

 

간단하게 아침으로 카야토스트를 먹고 센토사로 가는데 

 

연잎밥 비슷한걸 파는데 저게 더 맛있었겠다 싶어서 사진한장 찍어봤습니다

 

 

 

 

 

 

 

 

센토사섬은 모노레일 또는 케이블카를 타고 갈 수 있는데요

 

저희는 비보시티역에서 모노레일을 타고 들어갔습니다  

 

 

 

 

 

Vivocity station 위치 입니다.

 

비보시티역은 센토사섬 바로 건너편에 있습니다.

 

 

 

 

 

 

처음 도착한곳은 유니버셜스튜디오 입니다. ㅎ

 

지난번 미국에갔을때 늦잠을 자는 바람에 유니버셜스튜디오를 못보여줘서 아쉬웠는데

 

여기에서라도 대안으로나마 보여줄 수 있어서 다행이다 생각이 들더군요 ㅎ

 

 

 

 

 

 

 

 

여러가지 놀이시설을 이용하는 중간중간 즐길거리가 포진되어 있습니다 ㅎ

 

 

 

 

 

 

 

 

 

실제 공사장이 아니라 사진촬영하며 놀 수 있게 세트도 되어있습니다.

 

 

 

 

 

 

저희는 딱히 놀이기구를 탈 생각이 아니라서 익스프레스 패스를 구매하진 않았는데

 

놀이기구를 타실 분들이시라면 무조건 익스프레스패스를 구매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일반 관람권과 익스프레스패스의 입장속도 자체가 다릅니다.

 

 

 

 

일반입장권을 가지고 여기서 꼭 타야한다는 트랜스포머 더 라이드를 하나 타보기로 하고 줄을 섰는데...

 

입구에서부터 놀이기구 탑승까지 거의 2시간 ~ 3시간 가까이 걸렸습니다.

 

내부도 덥고 사람도 엄청 많고 줄도 다닥다닥 있어서 상당히 불쾌한데요..

 

 

가뜩이나 덥고 줄 오래 서야하고 슬슬 짜증이 나고 있었는데 ...

 

여행중에 백팩을 메고 간 제 잘못도 있었지만 

 

제 뒤에 서 계신분들이 자꾸 제 백팩을 툭툭 건드려서 신경이 조금 쓰이던 중이었습니다.

 

 

 

 

 

 

속으로 놀러왔으니 참자 참자 하면서 한 30분 넘게 참았는데 

 

너무 지속적으로 툭툭 건드려서 순간 참지 못하고 뒤로 돌아서 뭐라고 하는 찰나에 사진이 찍혔네요..ㅎㅎ

 

그만 쫌 건들라고 몇마디 하고나니 다행히 더이상 건들진 않으시더라구요..

 

싱가폴이 상당히 덥고 습해서 불쾌지수가 높으니 남성분들 참고하시기 바랄게요..

 

이날 센토사 섬에서 옷을 빨아서 입어야 할 정도로 땀이 많이 났습니다..

 

 

 

 

 

 

 

 

 

 

센토사섬 유니버설스튜디오의 트랜스포머 더 라이드 대기시간에 당해서 

 

더이상 놀이기구는 타지 않는걸로 정하고 유니버셜 스튜디오 이곳저곳을 구경다니기로 합니다 ㅎㅎ

 

근대 놀이기구는 확실히 재미는 보장되어 있으니 익스프레스패스 구매하셔서 타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아내가 좋아하는 공룡이 있는 쥬라기파크는 절대 그냥 지나칠 수 없죠 ㅎㅎ

 

 

 

 

 

 

 

 

 

 

 

 

 

 

 

여기저기 사진찍고 놀기 좋게 되어있어 갑갑한 놀이기구보다 훨씬 더 재미있습니다 

 

 

 

 

 

 

 

 

미국 유니버셜스튜디오정도는 아니지만 상당히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기념품 샵에 들러 아내가 좋아하는 마이펫의이중생활 주인공인 맥스 인형을 기념품으로 챙겨옵니다 ㅎㅎ

 

 

 

 

 

 

 

구경도 어느정도 다 했고...배도 고프고 더워서 밥을 먹으러 갑니다 

 

이쪽 지역으로 오면 그래도 딤섬종류를 먹어야겠다 싶어서

 

딘타이펑에 가기로 합니다.

 

 

 

DinTaiFung 위치 입니다.

 

 

 

 

 

우선 너무 더우니 일단 시원하게 수박쥬스를 시켜주고..

 

 

 

 

 

 

 

천천히 메뉴 고민을 좀 해서 음식을 고릅니다.

 

 

 

 

 

 

 

이열치열이라 했던가....

 

Steamed Shrimp & Pork Shao-mai

 

새우돼지고기 딤섬을 일단 시켜봅니다.

 

 

 

 

 

 

수저에 올리고 한쪽을 살짝 터트려 육수가 세어나오게 해서 

 

살짝 식혀준뒤에 육수와 함께 한입에 넣어서 먹습니다.

 

아....참 맛있어서 두판 시켜먹어야 합니다.

 

 

 

 

 

 

 

이건 딤섬이 아닌 만두를 넣어만든 면입니다.

 

Noodle soup with Shrimp & Pork wantons 입니다.

 

맛있습니다ㅎㅎ 덥고 지쳐서 맛있는게 아니라 그냥 한국인 입맛에 딱 맛습니다.

 

 

 

 

 

 

 

 

 

사람은 둘인데 음식이 두개면 아쉽기 때문에 튀김야채고기만두 하나 더 시킵니다.

 

Deep-Fried Vegetable and Pork wantons 입니다.

 

바삭바삭하니 참 맛있습니다 ㅎ

 

아마 싱가폴에서 먹은 식당중에 Din Tai Fung 이곳이 3번째로 맛있던것 같습니다.

 

 

 

 

 

 

 

배를 든든하게 채우고 아쿠아리움으로 향합니다.

 

실내고 물이 있으니 쾌적하겠다 싶었습니다 ㅎ

 

 

 

 

 

 

 

 

 

 

바로 머리위로 상어가 헤엄쳐 다니고...

 

 

 

 

 

 

니모 물고기도 보이고 

 

 

 

 

 

 

 

자이언트그루퍼 였던가 

 

낚시영상보면 종종 낚시줄에 달린 물고기 한입에 뺐어가는 수퍼 대형어종도 있고

 

 

 

 

 

 

 

꼭 TV CF에 나올법한 색상의 해파리도 보입니다.

 

참 볼거리고 많더라구요 

 

어린아이들도 참 좋아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제일 좋아할 만한 것은 이렇게 해양생물을 만져 볼 수 있는 코너였습니다.

 

 

 

 

 

 

 

아쿠아리움 구경을 다 한 후에 한숨 돌리고~

 

 

 

 

 

 

 

 

재빠르게 루지를 타러 갑니다.

 

이 당시 통영에 루지가 생기기 전이라 처음타보는 것이었는데

 

어린아이들도 탈 수 있을정도로 조작도 쉽고 시작점과 종점에 이렇게 리프트가 있어서 편하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맨 끝에 영상을 첨부해드릴텐데 루지타는 영상도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겠네요^^

 

아 참 그리고 키가 조금 크신분들은 루지에 다리가 다 안들어갑니다..

 

저는 그렇게 큰 편은 아닌 183정도 인데 다리 한쪽은 어떻게 구겨넣는데 한쪽은 도저희 넣을 곳이 없어서 

 

그냥 위에 올려 놓고 타서 조금 위험합니다.

 

 

 

 

 

 

 

 

이제 저녁도 먹어야하고 또 다른 밤 관광을 위해 호텔로 가려던 중 귀엽게 생긴 멀라이언이 있네요 ㅎ

 

멀라이언은 머리는 사자 몸은 물고기인 싱가포르의 상징이라 여기저기 많이 있습니다. 

 

 

 

 

 

 

 

 

 

 

 

여기도 엄청난 크기의 멀라이언이 있네요 ㅎ

 

이제 호텔로 돌아가 옷도 갈아입고~ 멀라이언파크와 마리나베이샌즈 호텔 레이저쇼

 

그리고 사테(싱가포르 꼬치)를 먹으러 갈 예정입니다 ㅎ

 

 

 

 

 

 

 

 

이날 센토사섬에서의 하루를 짧게 영상으로 만들었으니 궁금하신들은 한번씩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영상내 음악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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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g : Rawdex - Liber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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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promoted by DayDreamSound : https://youtu.be/8Jw85lKXly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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