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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여행 - (5), 멀라이언파크, 야시장 사테해외여행/싱가포르 2021. 5. 31. 01:33728x90반응형
이제 센토사섬에서 돌아와
땀을 좀 씻어내고 바깥으로 나가보기로 합니다.
마리나베이샌즈에서 하는 레이저쇼가 멀라이언파크에서 잘 보인다고해서
걸어서 멀라이언파크로 가기로합니다.
사진 가운데로 유람선을 타고 온 사람들이 선착장에서 내리는게 보이네요
호텔에서 바라보기로는 정말 가까운데 걸어가려니 생각보다 멉니다.
다른분들은 절대 걸어가지마세요... 배타고 가세요..
걸어가면 배값보다 돈을 더 지불하게 됩니다.
그 이유는 포스팅 중간에 있으니 잘 읽어보시면 알게 됩니다.
OUE 빌딩 앞에 풀러턴베이호텔이 보이네요..
아무리봐도 싱가폴 야경 최고 명소는 풀러턴베이호텔 일 듯 합니다.
멀라이언파크에서 봐야 레이져쇼가 멋지다고 하는데 걷는 중에
쇼가 이미 시작해버립니다
레이저쇼는 이렇게 정말로 화려하게
호텔과 부속건물들이 음악에 맞춰 색을 바꾸고 호텔 꼭대기 수영장에서는
멀라이언파크 쪽 하늘로 레이저를 쏩니다.
싱가포르 여행에서 아쉬운점이 몇가지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저 레이저쇼를 제대로 못 본거네요.
이날 고프로와 핸드폰으로 녹화한 영상은 워낙 바람소리가 많이 들어가서
그나마 바람소리가 없는 부분만 영상으로 짧게 올려봤습니다.
제가 위에 그냥 배타고 가시라고 한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ㅎ
마리나베이샌즈에서 도보로 걷다보면 맛있어 보이는 간식가게들이 있는데..
저희는 그냥 지나칠 수가 없어서 랍스터샌드위치를 사게 됐습니다.
싱가포르가 물가가 비싸서 그런지 랍스터샌드위치 하나에 30000원 가량 했던 것 같습니다.
배타고 가세요...사람은 누구나 유혹에 빠지게 됩니다.
호텔에서 머라이언파크까지 걸어서 25분 정도라고 지도에서 했는데
습하고 덥고 야경을 구경하면서 걸어서 그런지 지도보다는 조금 더 걸립니다.
멀라이언파크에서 바라 본 마리나베이샌즈호텔
조명도 멋지고 역시나 싱가포르 랜드마크 답습니다.
멀라이언파크에 왔으니 멀라이언이 뿜어내는 물 한모금 해야겠지요 ㅎ
원래 사테를 먹으러 다른곳으로 갈 예정이었는데
멀라이언파크를 지나서 호텔쪽으로 걷다보니 야시장이 펼쳐져 있었습니다.
마칸수트라 글루턴스 베이에 펼쳐져 있는 야시장.
원래 싱가폴 야시장 하면 본래는 차량과 사람이 소통하던 거리를 밤에는 테이블을 펼치고
야시장이 들어서는 걸로 유명한데 마칸수트라 글루턴스 베이에 있는 야시장은
원래부터 점포들이 있는것 같습니다.
뭐 어짜피 메뉴나 맛은 대동소이 할 것 같아서 아무 가게나 마음에 드는곳으로 선택합니다.
꼬치 몇가지와 유명한 타이거 맥주,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스프라이트 ㅎㅎ
바다가 있는 도시에 와서 해산물이 빠질 순 없으니 새우구이도 시킵니다.
여기에 볶음밥도 함께 시켰는데 사진은 빠져있어서 아쉽네요^^
여기서 파는 꼬치나 해산물, 칠리크랩도 역시나 맛있기 때문에
근처에 있긴 하지만 굳이 라우파삿 사테거리를 찾아 갈 필요는 없을 것 같네요.
그렇게 간단하게 야식을 먹고 호텔로 돌아가는 길도 역시나 멋집니다.
하지만 역시 가장 좋은건 에어컨 나오는 호텔방에서 보는 야경입니다.
싱가폴 구경은 호텔방이 가장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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