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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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여행으로 떠난 미국 - 라스베가스(1)해외여행/미국 2021. 5. 7. 01:02
이제 자이언캐년을 떠나 라스베가스로 갑니다. 정말 먼 사막길을 달립니다. 대충 3시간 가량 달려야하는데 중간에 휴게소들 밖에 없어서 오는길 내내 배가 좀 고팠네요 ㅎ 이렇게 쭉 곧게 뻗은 길을 하염없이 달립니다. 사막의 아지랑이 인지 피곤해서 그런지 몰라도.. 카메라 렌즈가 제 눈이 보으로 보고 있는 것과 똑같이 표현을 해줬네요 ㅎ 한~~~~참 달리다보면 사막에 신기루처럼 아지랑이 속에서 도시 실루엣이 보입니다. 바로 세계최고의 밤의도시 라스베가스 입니다. 1700년대초에 에스파냐 인들에 의해 발견됐고 에스파냐어로 초원이라는 뜻의 라스베가스 입니다. 스트립으로 가기전까지는 그냥 여느 도시와 다를 바 없는 차막히는 도심입니다. ㅎㅎ 2000년도 중반에 미국에 와서 탔던 콜벳 C8모델이 보이길래 찍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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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여행으로 떠난 미국 - Kanab(카납)(3)해외여행/미국 2021. 5. 6. 01:20
오늘은 아쉽게도 사막의 마지막 도시인 Kanab을 떠나 Las Vegas로 가는 날입니다. 가는길에 Zion Caynon을 들려서 구경하고 가기로 합니다. Zion Caynon은 Kanab에서 약 40분 정도면 갈 수 있는 가까운 거리에 있습니다. 확실히 Kanab이 관광의 요충지인것이 그랜드캐년, 브라이스캐년, 자이언캐년을 다 들릴 수 있네요. 원래 호텔 조식을 잘 먹지는 않는데 이날은 멀리 떠나야 하니..아침을 먹고 갑니다. 조식 먹는 동안 식당에서 어제 Rocking V에서 우리를 봤다고 말씀하시는 분도 계시고 일본인이냐 묻는 분들도 계시고 다른 여행자분들이 말을 조금씩 걸어옵니다. 이쁜 스티커를 붙이기로 마음먹었던 우리의 리모와캐리어가 점점 예쁜 스티커들로 도배가 되어갑니다. 가기전 마지막으로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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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여행으로 떠난 미국 - Kanab(카납)(2)해외여행/미국 2021. 4. 29. 01:18
이번 포스팅은 사진이 아주 많습니다. 아침먹으러 방문한 Rocking V 입니다. Yelp에서 가장 평이좋았던 식당입니다. Rocking V 앞. 도로 보시면 딱 봐도 서부 느낌이 물씬 풍깁니다. 식당으로 들어가 봅니다. 식당 의자며 인테리어부터 오래된 멋진 식당임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음식맛이 기대되는 인테리어네요. 와이프가 먹고 싶다던 토마토 스프부터 하나 시킵니다. 진짜 완전 100% 토마토 맛입니다. 아..이것이 토마토 스프구나 하는 맛입니다. 아 그리고 사진에 남부유타 지도 가있는데 카납은 자이언캐년, 그랜드캐년, 브라이스캐년의 중간에 있으며 여기서 1시간 반~2시간반 정도면 각각 갈 수 있는 여행의 요충지라 여행객이 많습니다. 이거는 잘 기억은 안나는데 샌드위치와 감자튀김 이었습니다. 그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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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여행으로 떠난 미국 - Kanab(카납)(1)해외여행/미국 2021. 4. 28. 02:13
이제 Page를 떠나서 Kanab으로 출발합니다. 가는길 어디를 봐도 정말 지층들이 이국적이고 멋있습니다. 일부러 저렇게 지층이 보이라고 민둥산을 만들었나 싶을정도로 사막 한복판이라 그런지 AT&T 유심을 하나 개통해서 사용했어도 데이터가 잘 안되서 위성라디오만 듣고 자칫 지루할 수 있는 시간들을 다양한 모습의 지층들이 좀 덜어줍니다. 숙소는 카납 시내 가운데 있는 홀리데이인 익스프레스로 잡았습니다. 바로 대로옆이고 근처에 식당도 많아서 이곳으로 했는데 참 편안한 호텔이었습니다. 홀리데이인 익스프레스 & 스위트 로비에 있는 인디언 장식..상당히 멋집니다. 홀리데이이인 익스프레스 앤 스위트 룸에서 본 Kanab 시내 모습입니다. 방에서 바깥을 봐도 멋진 지층만 보일뿐..ㅎㅎ 대충 체크인만하고 짐을 푼 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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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여행으로 떠난 미국 - Page(페이지)(2)해외여행/미국 2021. 4. 27. 01:06
페이지에서 둘쨋날입니다. 와...오늘은 엔텔로프 캐년을 구경갔다 kanab으로 떠나는 날인데 엔텔로프 캐년은 비가 많이오면 관람이 안될것 같기도해서 걱정이었는데 다행이도 비가 그쳤습니다. navajotours.com/tour-packages/#book-a-tour Antelope Canyon Tickets, Costs & Tour Packages | Navajo Tours Looking to book your tour? Visit our site to learn more about Antelope Canyon tickets, costs and tour packages available. navajotours.com 엔텔로프캐년 관광 예약 사이트 현재는 예약이 불가능한 상태입니다. upper 와 l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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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여행으로 떠난 미국 - Page(페이지)(1)해외여행/미국 2021. 4. 25. 03:29
이제 그랜드캐년을 떠나 Page로 떠나는 날입니다. Page에는 Horseshoe bend와 antelope canyon이 있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페이지는 그랜드캐년 사우스에서 그렇게 멀지 않으며 자동차로 약 1시간 40분 정도 소요됩니다. 지도에 보시면 Wahweap라고 되어있는 와입만은 수상스포츠를 많이 즐기는 곳입니다. 아침에 나름대로 일찍 일어나 그랜드캐년 사우스를 떠나 애리조나의 페이지로 출발합니다. 미국을 돌아다니던 중 발견한 신기한 장면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절대 볼 수 없는 장면인데 커다란 캠핑카 뒤에 저렇게 소형 SUV를 매달고 다니면서 필요할때마다 타는것 같더라구요. 그랜드캐년을 벗어나자마자 바로 Scenic view 라고 되어있는 푯말들이 많이 보입니다. 이곳에 들러 구경도하고 기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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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여행으로 떠난 미국 - 그랜드캐년 사우스해외여행/미국 2021. 4. 13. 14:22
저는 그랜드캐년 south rim은 2번째 방문입니다. 전공과 맞아 떨어지는 아내가 좋아할 것 같아서 코스로 무조건 넣었던 곳입니다. 간단하게 설명드리자면 그랜드캐년은 South rim 과 North rim 두군데를 가장 많이 가는데요 흔히 우리가 홈쇼핑이나 영화에서 멋지게 침식된 지반을 보는곳이 South rim 이고 약간 뭐랄까 사막지대가 아닌 산처럼 생긴곳? 나무도 있고 절벽도 있는 그런곳이 North rim이라 생각하시면됩니다. 라스베거스나 LA여행 오셔서 간단하게 방문하는곳이 South rim 입니다. 라스베거스에서 차로 2~3시간 내외라서 관광객들이 아주 많습니다. South rim 에서 절벽쪽을 바라보면 멀리 보이는 곳이 North rim 이죠 ㅎ 사진찍은 쪽이 South rim, 맞은편 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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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여행으로 떠난 미국 - 세도나(2)해외여행/미국 2021. 4. 11. 02:52
벨락과 레드락 관광을 마치고 나니 오전이 다 지나갔다.. 딱히 정해 놓은 일정이 없어 세도나 인근을 돌아다녀 보기로했다. Pink jeep tour라고 오프로드 체험이 있긴 했지만 그다지 끌리지 않아서 현지인인것 처럼 구석구석을 살펴보기로했다. 그리고 돌아다니다 우연히 도착하게 된 Red Rock state park Red Rock State Park를 트래킹하려면 위 지도상 위치로 가면 됩니다. 방문자 센터를 지나 트래킹 코스로 진입하면 이런 좁은 다리가 나옵니다. 이날은 방문객이 거의 없이 한산했습니다. 무서웠던게 공원내에 퓨마가 있으니 조심하라는 문구와 퓨마를 만났을때 취할 행동, 그리고 퓨마로 인한 사고가 매우 적다는 것을 안내하는 표지판이었습니다. 신혼여행에 혹여나 퓨마를 만날까 무서워.. 저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