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현지인이 갈법한 냉면 맛집!!

 

안녕하세요~

 

다들 추석 연휴 잘 보내셨는지요 ㅎ

 

금요일부터 연휴다 보니 이제서야 글을 쓰게 됩니다.

 

오늘은 지난번 다녀온 제주도 맛집 중 냉면 맛집을 소개 해드릴까합니다!

 

공항에서 내리자마자 집이었는데요

 

관광지에 있는것도 아니고 시내 구석중에서도 골목길 쪽에 숨어있는

그런 집이었습니다.

 

굳이 따지자면 대전 사리원 본점 같은 느낌이었습니다.ㅎㅎ

 

대광식당

 

입니다.

 

 

 

대광식당, 대광갈비 모습인데요

 

상당히 후미진 골목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건물도 크고 주변 골목과 조금 이질적인 모습이었습니다.

 

 

 

 

 

 

 

블로그도 안하는데 이때 이런 사진은 왜 찍었는지 모르겠지만

주방이 오픈형이라 상당히 안심이 되는 식당이었습니다.

 

 

 

 

 

 

 

 

 

메뉴는

함흥회냉면

메물물냉면, 갈비탕, 돼지갈비 등등이 있습니다.

 

 

 

 

 

 

우선 음식을 주문하면

냉육수, 온육수, 물, 이렇게 셋팅해주시고

 

 

 

 

 

 

 

 

기본찬은 이정도 내어주십니다.

냉면집이라 딱히 특별한 찬은 없습니다.

 

 

 

 

 

 

 

 

항상 냉면집에 오면 온육수를 먹어보는데요

이게 흡사 맛이 어렸을적 몸이 약하다고

부모님이 항상 끓여주시던 사골국이랑 맛이 비슷해서

어렸을때는 사골국 맛이 싫었지만

지금에 와서는 가장 좋아하는 맛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주문한 메뉴가 하나씩 나오기 시작합니다.

 

제가 시킨 메뉴는 밀물냉면입니다.

메밀냉면이라 그런지 그렇게 질기도 않고

자극적이지 않는 맛이 참 좋습니다.

함흥냉면인데 약간 평양냉면 같기도 합니다

 

심심해서 싫어하시는 분도 계실수 있겠지만

전 이렇게 심심한 냉면이 좋습니다.

 

 

 

 

 

 

 

 

 

아내가 주문한 회냉면입니다.

비빔냉면에 코다리가 들어가니

확실히 맛이 좋습니다.

약간 자극적인 비빔소스에 여러가지 야채와 코다리가

어우러져 내는 맛이 일품입니다.

 

 

 

 

 

 

 

이건 갈비탕입니다.

뭔가 뚝배기에 나올까 싶어서 주문한 갈비탕인데

꼭 예전 시골 결혼식장 가면 주는 갈비탕 같습니다.ㅎ

 

 

왠지 누가봐도 딱 동네어르신들이 갈법한

느낌의 식당이었는데요

뭐랄까... 엄청난 맛집은 아니지만

제주도가서 시원한 냉면 생각나면

한번쯤 들릴 것 같은 식당이었습니다 ㅎㅎ

 

 

 

 

 

 

 

 

 

 

 

 

 

대광식당 - 제주시 이도일동 중앙로23길 9

주자는 대광식당 주차장(2대가능) 또는 근처 골목 주차하세요